나올줄 알았지만
또 나올줄이야…

누적 판매량만 800만개에 육박한다는 CU대표 제품이 있죠! 바로 띵작 롤케익인데요. 3300원짜리 메뉴 하나로 엄청난 수익을 끌어올렸을 만큼 효자 템이에요. CU는 카페 시즌 음료만큼이나, 계절의 소식을 전할 정도로 신상 출시가 빠른데요. 혹시나 역시나 했는데, 고구마 디저트가 출시되었더라고요.

CU 인스타로 신상 소식을 접하고 찾으러 갔는데요. 주변 매장을 돌고 돌아 3일 만에 찾아냈어요. 이 쪼끄만 녀석을 보고 감탄사를 내질렀습니다. ㅠㅠ

이번 신상에 왜 이렇게 다들 잠잠한가 했더니 이거 작년에 나왔던 거네요. (겨울 시즌 신상 이렇게 돌려막기인가…?)

제품 정보

빈틈없이 채워진 크림과 고구마보다 더 보랏빛을 띄고 있는 롤케이크예요. 작년과 똑같은 모습이고, 한 조각이 더 늘어났어요. 가격은 3300원으로 동일해요. 꽤 오랫동안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ㅎ 제발 오르지 않길 바래요!!

1년을 돌고 돌아 고구마 철이 되자 또다시 출시된 띵작. 겨울 간식 리스트에 고구마가 빠질 수가 없긴하죠. 그런데 “겨울에는 제철 디저트를 먹어야지”라며 사 오긴 했는데, 원재료를 확인하고는 살~짝 민망함이ㅎㅎ

사용된 ‘고구마 페이스트’가 사실은 인도네시안산이라는 것! 요즘 여러 기업들이 지역 농가를 살린다고 국내산 농산품을 쓰고 있다보니 이런 원재료 산지를 한 번씩 더 보게되는 것 같아요. ㅎㅎ( 이 가격에 국내산 사용은 어려운 걸까요..? 궁금 궁금 )

그렇담! 소비자들 모르게 제품 크기는 줄이질 않기 바라며~ 측정을 해봤어요! 한 조각의 무게는 27g이고, 크림으로 약간 모양이 눌렸지만 지름은 대략 5cm에요.

크림이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빵만 뜯어 먹으면 고구마처럼 목이 턱… 막히는 수분감이에요. 그래도 색감은 참 고구마스러워요. 그죠?

크림치즈 필링 st의 식감이었어요. 고구마 4.6%와 자색고구마 0.6%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맛에서는 정말 미묘하게 느껴지는데요. 확실히 시판 고구마케이크보다는 고구마 맛이 덜 느껴지는 편이에요.ㅠㅠ

용기 내어 칼로리를 확인하니 140g에 380kacl네요. 이 정도면 신라면 건면 수준 ㅋㅋ 굳이 계산해 보자면 한 조각이 63kcal 정도랍니다.

3개 정도 먹다 보면 달달한 크림 때문에 조금 질릴 수 있어요.

손에 조금만 힘을 줘도 크림이 흘러나올 정도라서 이게 빵을 먹는 건지, 크림을 먹는 건지 분간이 안돼요 ㅋㅋ 하지만 이 맛에 띵작 롤케잌 먹는거죠!

먹다가 질려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이렇게 크림만 파먹어도 JMT ㅎㅎ

에디터의 주관적인 총평

재구매 의사 : 없음, 맛있긴 한데 한 번 정도면 충분함
별점 ★★★

예쁜 보랏빛으로 비주얼이 예뻐요ㅎ 살짝 고구마 스멜도 느껴지는데요. 맛이 조금 부족해요. 물론 띵작답게 촉촉하고 풍성한 크림 맛은 배신을 하지 않았지만… 고구마라는 타이틀을 쓰기에는 고구마를 너무 아껴넣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봐도 후회하진 않을 맛인 건 인정!

겨울을 맞이해 새로운 맛이 나올 것을 기대했지만, 작년에 보았던 익숙한 모습에 조금 실망스럽긴 했어요. 판매량 증가로 매출 올랐다지만, 신상 개발에는 신경을 별로 안 쓰시나 봐요… 아니면 나올맛이 이젠 다 나온걸까요? 아무튼 용량이 늘어난 부분은 칭찬할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