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들이 가장
애정하는
모찌모찌~ 디저트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코스요리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샐러드부터 시작해 10첩 반상까지 있는 편의점 도시락을 지나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까지 챙겨 먹을 수 있어요. 그 중 여성들에게 코스 메뉴의 중요한 부분이 디저트입니다.

그럼, 식사를 핑크빛처럼 달콤하게 마무리해 줄 메뉴를 골라 볼까요? 떠먹는 케이크도 유명하지만 그보다 찾는 이가 많아서, 매일 아침 편의점에서 산처럼 쌓아둔다는 녀석이 있는데요. 바로 모찌 롤 케이크입니다. 각 편의점마다 대표 롤케이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스테디셀러를 살펴보았어요.

편의점 롤케이크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볼까요?

자취생들은 프랜차이즈 빵집의 롤케이크를 사기에는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편의점의 가격도 착하고 양도 적당한 롤케이크가 인기있는 건데요. 후식으로 나눠먹기 좋게 커팅이 되어 있다는 장점도 있죠. 한 입에 다 넣기엔 크지만 한 손에 들고 깔끔하게 먹기에는 좋습니다. 또한 풍미가 진하고 달콤한 생크림으로 없던 에너지까지 솟아나게 해주는데요. 개성이 뚜렷한 롤케이크 3종을 맛보며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였어요.

GS25 플레인 모찌롤 95g 2500
도시락으로 유명한 gs25이기에 가장 기대를 가지고 구매한 녀석이에요. 가격이 가장 착한데요. 크림이 무거워서 주저앉은 것인지 롤 케이크 중간이 듬성듬성 빈 구석이 보이네요. 구매한 롤케이크 중 사이즈가 가장 크지만 신기하게도 무게는 가장 가볍습니다.

세븐일레븐 플레인 모찌롤 100g 2700
롤케이크와 딱 맞는 케이스에 들어가 있어 한치의 움직임도 허용하지 않는 포장이 특이했어요. 그 덕분에 동글동글한 어여쁜 모양이고, 작은 상처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요. 꽉차있는 생크림도 만족스럽죠?

CU 리얼모찌롤 플레인 / 125g 3000
그냥 모찌가 아닌 리얼모찌라는 이름에서부터 대단한 자신감이 보여요. 눈에 보기에도 다른 빵과 달리 찰진 감촉이 느껴집니다. 또한 크림의 양이 빵의 3배는 되니 기대가 되네요.

#케이크 시트 편
진짜 모찌는 누구인가

GS25 플레인 모찌롤 
손으로 잡았을 때 살짝 거친 느낌이 들었는데요.  빵만 떼어 먹어보니 크림이 깊숙이 스며들어 촉촉하고 쫀득한 맛이 느껴져요. 빵 자체에도 단맛이 있어서 크림 없이 먹어도 맛있는데요. 그래도 음료랑 같이 먹어야 목이 메이지 않아요. 속은 촉촉한 빵이기 때문에 저렇게 누르면 누른 모양 그대로 주저앉아 버려 복구 불가하죠.

세븐의 빵은 아기 엉덩이처럼 보드라운 감촉이에요. gs25와 달리 탄력이 있어서 손으로 누르면 원래 모양으로 돌아와요. 누를 때도 gs25보다 폭신폭신한 느낌이죠. 그리고 크림에서 빵만 떼어내서 맛을 보았는데요. 감촉은 부드러운 반면 쫄깃한 식감이 있고, 단맛은 약하게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빵 자체가 수분이 적어 가볍고 부드러워서 우유랑 꼭 먹어줘야 할 것 같아요.

CU 리얼모찌롤 플레인
cu의 경우 우유에 적셔진 빵처럼 입안에서 금방 녹아 없어져 버려요. 너무 얇아서 감촉도 제대로 느낄새 없이 사라졌는데요. 빵만 떼어내서 먹어보니 촉촉한 쫄깃함이 있습니다. 얇긴 해도 수분감이 높아 묵직직한데요. 가까이서 보니 gs25나 세븐과 달리 cu 모찌롤은 더욱 조밀한 질감이 돋보여요.

#크림 편
롤케이크 맛의 핵심

GS25 플레인 모찌롤 
묵직함과 함께 퍼져 나오며, 과일의 단맛이 강한 크림이에요. 시판되는 생크림 케이크의 크림 맛과는 전혀 다른데요. 우유의 풍미가 진하게 감돌며, 점도가 높아서 일반 생크림보다는 입에서 천천히 녹아듭니다. 달콤함이 스며든다긴 보다 달콤함이 녹아든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맛이에요.

세븐일레븐 플레인 모찌롤
세븐은 겉보기에는 가벼운 느낌이 들었지만, 직접 맛을 보니 gs25와 동일하게 묵직한 크림 타입이에요. 특이하게도 크림에서 쫀득함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마치 물엿을 넣은 듯한 질감이에요. 그리고 은은하고도 적당한 단맛이 뒤에 사르륵~퍼져요. 슈크림처럼 찰지면서도 크리미한 감촉이 매력이었어요.

CU 리얼모찌롤 플레인
가장 마지막으로 맛을 보았는데요. 위와 동일하게 묵직한 크림 타입인 것은 같아요. 하지만 맛에 반전이 있었는데요. 입안에 들어오자마자 시원하면서 상큼한 맛이 혀를 강타했기 때문이에요. 독특한 향이 나서 살펴보니 주정이 들어가 있네요. 끝맛에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달콤한 맛이 스르륵 퍼져요.

빵순이의
1위 롤케이크는?

생긴 것도 독특하더니 맛도 독특했던 CU가 1위입니다. 다른 롤케이크가 1차원적인 단맛이라면 cu의 경우 맛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자극하는 신선함을 보여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케이크 시트가 얇은 것이 모찌롤의 특성을 가장 잘 살려주었어요.

수분감이 꽉 차 있어서 너무 빨리 녹아버리는 게 아쉬운데요. 하지만 크림과 조화가 완벽합니다. 그리고 디저트라면 생크림이 이 정도 있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롤케이크의 맛이 부족하지 않았지만, 신선한 자극으로 마음을 움직인 건 CU의 띵작 리얼 모찌 롤케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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