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소보로에 우유 한 잔으로 달콤한 간식 타임을 즐겨보셨을텐데요. 항상 단팥빵과 소보로 빵 사이에서 고뇌하던 기억이…새록새록 떠오르네요…(코쓱) 안그래도 매력 넘치는 빵에 뚜레쥬르가 ‘튀겨’버리는! 아주 칭찬할 만한 열일을 했다고 합니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는데 소보로 빵을 튀겼다니, 세에상에 쥬르야…나 아주 기뻐? 화제의 신제품, 튀김소보로 빵을 보러 가시죠!

튀김소보로를 사러 왔지만 영롱한 갈색빛깔의 소세지 빵들… 하, 너네들은 다음차례야. 딱 기다료. 오늘 언니는 너네를 사러온게 아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3개밖에 안남아있는, 오늘의 주인공 ‘못난이 통팥 소보로’가 있었습니다! 어라, 튀겨서 튀김소보로가 이름일 줄 알았는데 못난이로 되어있네요? 너어~ 덕분에 사장님에게 잘못 물어봐짜나^~^ㅎㅎ….(므쓱머쓱) 열량은 405kcal정도이며 가격은 2,000원입니다. 흐음, 원산지는 인공눈물을 넣어 보아도 국산이 안보이군요..호호

못난이 통팥 소보로를 2개 후다닥 챙기고 나왔는데요. 밖은 비가 내렸지만 저의 맘은 설레임으로 가득찼답니다. 왜냐면 손으로 잡았을 때, 따끈했거든요~ (뭐든 빵은 갓빵이 진리) 그렇다면 한 번 세세하게 살펴보러 가시져!

못난이 소보로빵 – 2,000원

투명 포장지에 담겨있는 못난이 통팥 소보로! 약간 레트로식의 스티커가 쾅! (이건 스탬프인가?) 찰싹 붙여져 있었는데요. ‘와그작 와그작 바삭한 비스킷’ 이라고 써있는 문구를 보며 마치 예고편을 슬쩍 본 듯한…

그렇다면 크기는 어떻게 될지 한번 보실까요? 두개를 사왔으니 길이도 두-우번 재야겠죠? (절대 밥심언니는 귀찮지 않아요. 안 물어봤다구요?) 길이는 각각 11cm, 11.5cm 정도로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무게를 재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게는 각각 108g, 119g으로 측정이 되었는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05g이라고 했으니 둘 다 더 많은 중량이 나왔네요 ㅎㅎ 아이 기뻐라ㅎㅎ 하지만 생각보다 각 중량 차이가 은근히 큰 편이라서 놀랐답니다. 크기는 오히려 더 작게 느껴졌는데… 안에 팥이 더 많은 걸까요…

튀겼다고 하니 클로즈업해야 하는거 아시져? 겉으로 보니 약간 치킨 겉면도 사알짝 생각나고… 침이 고이는 것 같고… 고론 느낌? 비스킷처럼 바삭하다고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만져보니 살짝 딱딱하다고 느껴졌거든요. 냄새는 고소한 튀김 (도넛) 냄새가 났어요! 설탕도 솔솔 뿌려져있어서 더욱 맛있어보이네요…

그렇다면 반으로 갈라서 봐야겠죠? 이런거는 도구가 아닌 손으로 뜯어야 제 맛!….인데 내용물이 제 맛이 아닌 느낌. 뭐지? 너 뭐지…? 팥이 굉장히 앙증맞은 아이구나ㅎㅎ 속이 알차게 꽈악 찬 팥 도넛을 생각하면 안될 것 같아요. 다소 실망스런 비주얼에 밥심언니는… 잠시 2초 멍때렸어요..

이왕 팥 적다고 느낀거 얼마나 들어있나 보기 위해 숟가락으로 파보았는데요. 파보니까 안쪽으로 좀 몰려서 들어있더라구요! 반으로 자른 빵에는 반 스푼정도의 팥이 들어있었습니다.

에디터의 주관적인 평가

못난이 소보로의 맛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와그작’… 정말 방금 봤던 스티커 문구처럼 씹었을 때, 튀긴 소보로가 비스킷 식감을 보여주었는데요. 통팥은 생각보다 달달한 편이었어요. 소보로의 폭신하면서도 달달한 맛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통팥의 씹히는 맛과 바삭한 수준을 넘어버린 소보로의 식감…! 팥의 양은 조금 아쉽긴 했지만 가끔 생각날 때, 사먹을 것 같아요.

총평
재구매 의사 : 있음! 대신 팥 더 넣어주면 완전 있움
별점 : ★★★★☆

오늘은 추억의 간식, 소보로의 진화 버전인 튀김소보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먼가 와그작하는 그 식감을 느끼고 싶지 않으세요? 성심당이 문뜩 떠오르는 빵인데요. 흐음, 식감으로는… 이길 것 같기도 하군요. (개인적으로요~)

재밌는 식감으로 새롭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오늘 간식은 못난이 통팥 소보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