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딸기와 부드러운 글레이즈의 만남

여러분들은 달달한 도넛류 좋아하시나요? 저는 물론 비싸고 토핑이 잔뜩있는 도넛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 도넛’을 좋아하는데요! 요 도넛이 아주 끝도 없이 들어가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한 상자는 뚝딱할 수 있는! 글레이즈 도넛이 새롭게 탄생하여 나타났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비주얼로 등장했을지 한 번 가보실까요?

한파 특보에도 굴하지 않고 밥심언니는 오늘도 신메뉴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 문을 열기 무섭게 달달한 도넛 냄새가 저를 맞이 해주더라구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간이라 그런지 모든 도넛이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오늘의 주인공 ‘딸기 글레이즈도넛’은 다행히 나와있었어요! 한줄에 6개가 있는 걸 보아하니 다 사야겠네요. (당당)

신메뉴인 ‘딸기 글레이즈드’를 12개 세트로 구매할 시, 할인이 적용된 14,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밥심언니는 딸기 글레이즈드만 먹고 싶었기에 6개만 구입했어요. 코팅이 좌르르한 것이 너무 기대되는 비주얼입니다.

핑크색 배경과 딸기가 콕콕 박혀져 있는 것을 보니 먼가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 달까… 한 박스도 두둑하게 챙겼으니 얼른 맛 보러 가봅시다!

딸기 글레이즈드 도넛

딸기 글레이즈드 도넛 – 1,800원

사진에서는 분명 윤기 좔좔이었는데… 시럽이 잘 굳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살짝 반질거렸어요. 그래도 달큰한 향이 훅 올라오는 걸 봐서는 맛도 엄청 달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딸기 다이스가 토핑되어 더욱 귀여운 비주얼을 보여주는 도넛입니다. (근데 가격이 1,800원이라고 하네욤…칼로리는 209kcal…)

좋은 거는 더 가까이서 봐야겠죠? 딸기 토핑은 전체 다 뿌려져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루 같은 느낌이 아니라 건조 딸기가 잘게 부스러진 모양이었어요! 시럽은 살짝 톤 다운되어있는 딸기 색상을 띄고 있네요.

도넛 하나를 올려놓고 재보았더니 55g이 나왔습니다. 엇 홈페이지에서는 51g이라고 하던데…(감솨함다!) 먼가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같네요ㅎㅎ 얼마 차이 안나긴 하지만 요론 사소한 걸로 괜시리 더 맛있게 느껴지고 뿌듯한거죠!

단면을 보기 위해 잘라보았는데요. 아주 깔끔하게 안에는 도넛 빵 부분만 있었습니다! ^0^ㅎㅎ 말그대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에서 겉코팅에 딸기만 조금 추가된 것 같아요. 구멍이 송송 있는 반죽을 보니 딱 봐도 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껍지 않게 겉 코팅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단면에서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것 같아요.

우선 기존의 오리지널처럼 도넛이 쫀득하면서도 사르르 녹는 코팅이 완벽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부드럽게 잘리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대신 손에 잔뜩 시럽이 뭍어서 찐득거리는 불편함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

부드러운 맛은 좋았지만 나름 딸기로 메뉴가 나온 만큼 상큼하면서 진한 맛을 기대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살-짝 스치듯이 향이 나는 것 말고는 딱히 없었네요… 딸기 다이즈를 먹을 때는 상콤한 맛이 나는 편이었지만 그 밖에는… 먹다보니 딸기를 먹고 있는건지 오리지널을 먹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조금 더 함유량을 높여서 딸기의 향이나 맛이 진하게 나게 했더라면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부터 오리지널을 좋아했기에 그래도 맛있는 편이었지만 말이죠ㅎㅎ 진하게는 아니지만 나름 은은하게 풍기는 딸기 향과 달콤한 도넛을 먹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려요!

별점 : ★★★☆☆
재구매 의사 : 딱히 없음… 오리지널을 먹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총점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신메뉴 ‘딸기 글레이즈드 도넛’을 먹어보았는데요. 기존 오리지널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무난하게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먼가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맛이라서 ‘안전하게 도전하고 싶다!’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을 것 같네요ㅎㅎ 가격은 오리지널보다 500원 더 비싸지만 궁금할 때,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겨울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2월인데요. 지친 마음을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상큼달달한 도넛으로 녹여보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