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몰랐지?

요즘은 장도 인터넷으로 뚝딱! 보지만, 가끔가다 대형마트로 장 보러 갈 때의 그 기분은 말로 다할 수가 없죠. 빨빨거리고 장 본 후에 푸드코트에서 먹는 음식은 정말 꿀맛이에요. 오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의 숨은 강자라는 메뉴를 먹어봤어요!

각종 피자와 베이크 그리고 빠네 파스타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인데요. 거의 다 양식이라서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뭐 먹을지 고민 꽤 오래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러다 발견한 이 메뉴! 파스타랑 피자밖에 없는 줄 알았던 메뉴판에 짜장면이 있더라고요!? 저만 몰랐나 싶어 테이블 주위를 둘러보니 이 메뉴 시켜 먹은 분들이 꽤 많았어요.

카드 전용 무인결제기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한 그릇에 4,500원! 요즘 짜장면 가격이 올라서, 이 정도는 그냥 적당한 가격 같아요.

주문하고 5분 만에 나온 짜장면! 짜장면 그릇 안에 단무지와 새우튀김이 올라가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새우튀김은 15cm였어요!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튀긴 오동통한 새우튀김이에요. 짜장면에 새우튀김을 올려주다니 신선하네요. 튀김은 잠시 제쳐놓고 짜장면부터 살펴볼까요?

중화 면 위에 짜장 소스가 올라가있어요. 윤기가 좔좔 나는 게 맛있는 냄새가 나서 군침이 돌았어요.

소스에는 작은 돼지고기 조각들이 많이 들어있었어요. 고기 성애자로서 만족스러울 정도로 한입 먹을 때마다 고기가 씹혔어요!

슥슥 비비고~♬

3분 짜장 맛인데 살짝 더 달콤하고 감칠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짜장면이에요! 면의 삶기와 굵기는 적당해서 전혀 거슬리지 않았어요. 집에서 3분 짜장으로 만든 맛있는 짜장면 같달까요? 중식당에서 먹는 짜장면만큼은 아니지만 먹을만했어요. (단무지가 닿아있던 부분을 먹으니 면에 단무지 향이 싸악 배서 먹을 때 깜짝 놀랐어요.)

다음은 새우튀김! 15cm 나 되는 왕새우인데요. 눈 마주쳐서 살짝 분위기가 싸해졌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에는 탱글한 새우가 들어있어 맛있었어요. 짜장 소스에 닿지 않은 부분은 바삭바삭함이 살아있어요!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튀김이에요. 매장에서 팔고 있는 새우튀김 같더라고요. 어쩐지 뭔가 먹어본 맛 같았어요.ㅎ

짜장 소스에 새우튀김 찍먹!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해서 맛나요. 솔직히 새우튀김 한 개로는 너무 부족하다.. 실례가 안된다면 새우튀김 한 개만 더 넣어주십시오.

재구매 의사 : 없음. 이마트는 역시 피자!
별점 : ★★★

맛있게 한 그릇 다 먹었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 푸드코트에서 양식 말고 중식 땡길 때 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짜장면은 집에서 주문하면 10분 만에 오는 짜장면이 제일 맛있네요.ㅎㅎ 역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피자가 젤 맛있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