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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운명은?

녹차맛은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메뉴죠. 커피처럼 쌉싸름한 맛이 가희 중독적이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건강한 재료라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어르신분들은 녹차 뒷맛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러한 녹차는 디저트에 자주 사용되고 있어요.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초콜릿과 생크림에 잘 어울리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녹차 케이크를 찾아보았어요.

카페 케이크 중 개인적으로 애정 하는 투썸플레이스에 방문했는데, 이전에 떠먹는 녹차 케이크가 출시되었지만 현재는 단종된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그 외에 커피빈, 파스꾸치, 할리스, 엔젤에도 가보았지만, 녹차맛 케이크는 없었어요. 그래서 스타벅스가 녹차 맛의 최강자인 오설록과 맞짱을 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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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정보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스타벅스와
녹차하면 딱! 하고 떠오르는 오설록의
녹차 케이크를 소개합니다!

1. 스타벅스 녹차 생크림 케이크 5,700원
빙수는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 스타벅스인데요. “입안 가득 풍부하고 진하게 퍼지는 녹차 맛이 특징인 케이크로 동물성 크림을 더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라는 녹차 케이크를 들고 왔어요. 272kcal로 다른 종류의 케이크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2. 오설록 그린티 토르테 6,200원
오설록은 티 전문점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그린티 메뉴가 많은데요. 매장에 방문해보면 다양한 그린티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그린티롤, 그린티 크레이프 등이 있는데, 그중 오설록에서 가장 대표적인 그린티토르테를 골랐습니다. 스타벅스와 생김새가 완전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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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품 측정

“이 세상에 똑같은 초록은 없어!”

같은 녹차 케이크지만 두 케이크를 나란히 놓고 보니, 초록색이 다름이 확연하게 느껴져요. 스타벅스는 봄에 피어난 연한 초록 잎이라면 오설록은 한여름의 태양을 머금은 잎처럼 찐한 녹색을 띠고 있어요.

1. 스타벅스 녹차 생크림 케이크
스타벅스 케이크를 먼저 측정을 해볼까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중량이 90g으로 나와있었는데, 실제 측정한 무게는 103g으로 높고, 높이는 6cm에요.

2. 오설록 그린 티 토르테
스타벅스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의 케이크지만, 무게는 112g으로 더 높게 나오네. 높이는 스타벅스보다 1cm 낮은 5cm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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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품 특징

녹차 케이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크림이에요! 케이크 시트 반죽에도 녹차가루를 넣을 수 있지만, 넣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크림에는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특색 있는 녹차 맛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딱 보기에도 스타벅스는 생크림을, 오설록은 초콜릿을 넣은듯한 질감이에요.

1. 스타벅스 녹차 생크림 케이크
부드러운 녹차생크림으로 덮여있는 게 보이시죠? 케이크 시트에 비해 크림의 비율을 높지 않은데요. 겉면을 덮을 정도로만 생크림을 얇게 덮어두었어요.

그리고 스타벅스의 녹차 케이크 윗면은 마치 고구마 케이크처럼 브레드 크럼블로 덮혀져 있어요. 그래서인지 부드러운 맛이 겉으로도 느껴지네요.

2. 오설록 그린티 토르테
외관만 보면 젤리 같기도, 카라멜 같기도 한 오설록의 그린티 케이크에요. 오설록에서 가장 찐한 녹차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라고 하는데요. 진한 초록색이 벌써부터 쓴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포크로 살짝 떠먹어보려고 했는데, 이 꾸덕꾸덕함 보이시나요? 이 케이크는 ‘자허 토르테’와 비슷한 스타일인데요. 자허 케이크란 시트 사이에 살구잼을 바르고 그 위를 초콜렛을 덮은 케이크의 대명사에요. 그린티 토르테는 시트 사이에 녹차 스프레드를 샌드하고 그 위에는 녹차 가나슈를 덮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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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맛은?

제일 중요한 순간이죠! 바로 시식 타임이에요. 사이좋게 한 입씩 맛보도록 할게요! 포크가 스쳐 지나간 단면에서 각각의 녹차 케이크의 특징이 보이는데요. 스타벅스는 누가 봐도 부드러울 것 같고, 오설록은 쫀득한 식감이 느껴져요.

1. 스타벅스 녹차 생크림 케이크
포크로 쿡 누르니, 크림이 부드러운 편이라 시트가 아래로 쳐지면서 살짝 들어가더라고요. 케이크 시트는 총 3단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사이에 오설록보다는 두툼하게 크림이 샌드 되어 있어요. 겉에는 케이크 시트를 덮을 정도로만 얇게 생크림이 발려져 있고, 윗면은 크럼블이 뿌려져 있죠.

한입을 떠먹어보니, 케이크 시트는 일반 생크림 케이크의 식감과 거의 비슷하지만, 녹차 맛과 함께 살짝 더 촉촉한 편인에요. 그리고 생크림은 동물성 크림을 써서 묵직하고, 풍미가 높은 편이죠.

2. 오설록 그린티 토르테
윗면의 탱탱한 크림을 가로지르며 포크로 눌러보았어요. 오설록 케이크는 시트나, 크림이 스타벅스에 비해 조밀하고, 된 편이에요. 케이크 시트는 4단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사이에 녹차 스프레드 같은 질감의 크림이 샌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맨 위에는 캐러멜처럼 쫀득한 녹차 크림이 올려져 있죠.

시트는 스타벅스보다 촉촉한 편으로, 약간 꾸덕하면서도 찰진 식감이 특징이에요. 크림은 초콜릿을 섞어 묵직한 단맛이 혀를 장악하는데요. 하지만 끝에 퍼지는 쌉쌀한 맛이 짧지만 강렬해서 단맛과 딱 적절하게 어우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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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디터의 취향 저격은?

에디터 Babshim의 Pick: 오설록 그린티 토르테
스타벅스 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 케이크의 식감과 거의 비슷해요. 여기에 녹차 맛이 살짝 들어간 느낌인데요. 쌉싸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에요. 오설록 케이크는 찐한 녹차 맛이 정말 취향 저격이었어요. 달고 쌉싸름한 녹차 특유의 맛이 잘 느껴져요. 단맛 뒤에는 짧지만 강한 쓴맛이 느껴지는데 그 맛의 밸런스가 맘에 들었어요.

에디터 Luv_food의 Pick: 오설록 그린티 토르테
스타벅스 케이크는 나뚜루 아이스크림 맛이 느껴지는 녹차 생크림이에요. 녹차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맛인데요. 크림이 살짝 묵직하고, 케이크 시트가 카스테라 같이 폭신하고 촉촉해서 저지방 우유랑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오설록 케이크는 녹차 덕후라면 단연 이 케이크를 선택할 거예요. 녹차 맛이 가장 진한데, 달고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데요. 단맛이 강해 아메리카노가 제일 어울릴 것 같아요.

에디터 진지한_식객의 Pick: 스타벅스 녹차 생크림 케이크
스타벅스 케이크는 저렴한 녹차 아이스크림처럼 녹차 맛이 약한 편이에요. 하지만 그 덕에, 녹차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전체적인 식감도 부드러워서 좋았고요. 오설록 케이크는 딱 양갱 식감이에요. 녹차 맛 양갱이 살짝 녹아서, 더 부드러운 식감이랄까요? 참고로 저희 할머니가 간이 센 걸 좋아하셔서 아마 할머니의 pick은 오설록 케이크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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