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골목 곳곳마다 다양한 핫도그 전문점이 자리 잡고 있어요. 소시지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즐기던 평범한 핫도그에 다양한 토핑이 더해져 핫도그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요즘 쉽게볼 수 있어요.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대로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요즘 좋아하죠.

특히 전국 핫도그붐을 일으킨 일등공신인 명랑핫도그를 전 참 좋아해요. 자리에서 바로바로 튀겨주며
바삭한 식감과 함께 쫀득한 반죽으로 인해 자꾸 땡기는 핫도그에요. 이 명랑핫도그를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싶어 시작한 요리가 미니핫도그로 탄생했어요.

재료 : 비엔나소시지, 핫케이크가루, 빵가루, 달걀, 이쑤시개, 케찹
(치즈 좋아하는 분들은 치즈 추가가능)

우선 가장 중요한 반죽을 만들어야 해요. 집에서 명랑핫도그 반죽의 맛과 비슷한 근사치로 만들 수
있는 게 핫케이크가루였어요. 핫케이크가루 종이컵기준 1컵과 달걀 하나를 준비해주세요. 달걀을 깨 흰자와 노른자를 섞은 후, 핫케이크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이 약간 뻑뻑할 정도로 만들어주세요.

그럼 이렇게 핫도그반죽이 완성돼요. 명랑핫도그의 쫄깃한 반죽맛을 내기위해 달걀물로만 반죽해주세요. 물을 절대 넣지마세요. 달걀물로 충분히 농도조절 가능해요. 반죽농도는 이 정도면 충분해요. 소시지를 묻혔을 때 줄줄 흐르지 않고 묻어 나오면 합격에요.

비엔나소시지를 핫도그 만들 양만큼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익혀주세요. 익힌 비엔나소시지를 꺼내 이쑤시개에 꽂아 핫도그 손잡이부분을 만들어줘요. 산적용꼬치로 해도 괜찮아요.

치즈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반죽 묻히기 전, 치즈를 비엔나 크기만큼 잘라서 돌려 붙인 후, 반죽 묻히면되요. 소시지에 반죽을 묻힐 차례에요. 이렇게 반죽을 묻혔을때 주르륵 흐르지않고 소시지에 잘 감싸지면 되요.

이제 튀길 차례에요. 집에서 튀긴다고 기름양을 많이할 필요도, 높은 온도에서 할 필요도 없어요. 기름을 종이컵기준 1/3정도만 넣고 후라이팬을 기울여 기름을 모이게해서 중불에서 튀기면 돼요.

이렇게 반죽묻힌 소시지를 1차 튀김해준 뒤, 빵가루를 묻혀 2차 튀김할 거예요. 튀겨진 핫도그에 빵가루가 당연히 붙질 않겠죠?! 만들어둔 반죽 남은 걸 사용하면 되요. 이 때 반죽그릇에 1차튀김한 핫도그를 푹 담그면 반죽이 사정없이 묻어나와 명랑핫도그의 얇으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없어요.

포크에 반죽을 묻혀 미니핫도그를 쓰다듬듯이 묻혀주면 얇게 묻혀져요. 이렇게 반죽을 묻힌 핫도그에 빵가루를 입혀주세요. 너무 두껍하게 묻힌다고 더 바싹한게 아니니 빵가루가 묻는 만큼만 적당히 묻혀주세요.

짠. 이렇게 빵가루 입힌 핫도그를 이제 2차로 튀기면 완성이에요. 이제 제법 핫도그스러운 비주얼이 되어가고 있죠?! 요렇게 아까 부어놓은 기름으로 역시 후라이팬을 기울여 기름을 모아 2차로 튀겨주세요. 이때는 꼭 중불로 할 필요 없으니 강불에서 해도 괜찮아요.

이렇게 2차튀김을 통해 바삭하게 완성된 미니 핫도그에요. 일렬로 세워놓으니 너무나 귀여워요. 이렇게 완성된 미니핫도그에 취향에 따라 소스를 토핑해 먹으면 돼요. 전 케찹덕후라 케찹 듬뿍 뿌렸어요. 작아서 한 입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사이즈의 미니 핫도그.

비엔나소시지가 안에 들어가있어서 먹었을 때도 너무 맛있어요. 사실 명랑핫도그는 다 좋은데 소시지가 옛날싼소시지느낌이라 아쉬울 때가 많았어요.

(명랑핫도그사장님! 핫도그안 소시지 좀 바꿔주세요!)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소시지 듬뿍 넣어먹을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어요. 여러분도 튀김이라해서 겁먹지 말고 집에서 후딱 만들어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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