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양파링’을 튀긴 것 같은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노브랜드 버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규 매장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저희 집 근처에도 매장이 입점해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๑˘ꇴ˘๑) ! 점심을 먹은 탓에 세트 메뉴는 무리여서 사이드 메뉴를 살펴보다 신메뉴인 어니언링?을 발견했어요! 어니언링은 미국, 캐나다등 서양에서 주로 소비되는데요. 한국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편이라 한국 패스트푸드 점에서는 버거킹과 노브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어떤 맛인지 같이 한번 보실까요?
빠른 회전율과 인건비때문에 패스트푸드점은 요즘 거의 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 것 같아요. 말로 주문할 때보다 더 신중하게 고를 수 있어서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한번 메뉴를 누르면 메뉴의 상세창으로 넘어가 설명을 참고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500원이에요. 버거킹의 어니언링(17개입-2000원)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네요. 하지만 노브랜드는 어니언 도넛이니깐..다르겠죠…?(불안)
노브랜드 신제품
동글동글한 어니언 도넛! 뭔가 찹쌀 도넛같은 비주얼이라 그런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당황 ㅠ ㅠ 크기 실화냐고…
6개에 2500원이라니 하나에 대략 400원?정도네요. 눈으로 봤을때 버거킹의 어니언링보다는 좀 더 색깔이 진하고 크기가 큰 것 같아요. 얼른 크기를 재봐야겠어요. 링 형태로 튀기기는 쉽지만 동일한 모양으로 튀기기는 어려워서 조금씩은 크기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바삭바삭한 겉면이 보이시나요? 약간 튀김가루가 덕지덕지 붙어있어 손으로 만지면 튀김가루와 기름이 좀 묻어나와요.

튀김 안은 약간 새우살? 감자 으깬 느낌? 느껴지기도 하네요! 맛은 바삭바삭+쫀득한 튀김맛과 함께 고소함이 느껴지고, 찹쌀가루와 양파, 감자 다진거를 합친듯한 맛? 타사와 비교했을때 양파맛도 생각보다 강하게 느껴졌어요! 약간 과자같이? 느끼하면서도 바삭한데 크기는 크지 않아서! 입가심으로…! 단품으로는 안사먹을 것 같아요.. 세트 메뉴에서 변경하는 거면 몰라도(천원차액)!

별점 : ★★★
뭔가 딱 양파링맛이긴 한데 바삭바삭한 튀김이 잘되어 있어서 가끔은 먹을 것 같아요. 세트 메뉴에서 천원만 추가하면 감자튀김 대신 먹을수 있다는 꿀팁! 칠리소스나 머스타드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을 듯! 식어도 맛있음! 근데 버거킹과 비교해서는 가격대비 차별화된 맛은 잘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