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의 귀재가 되어버린 곰표 a.k.a 표문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여러분 모두 곰표 밀가루 브랜드 아시죠? 곰표 밀가루에서 맥주, 과자, 젤리 등등 정말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을 출시하고 모두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핫한데요.

이번엔 곰표에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보유하고 있는 할리스 커피와 콜라보를 진행했다고 해서 밥심이 얼른 다녀왔습니다!

이번 곰표X할리스 커피 콜라보는 두 가지 디저트 메뉴로 출시가 되었네요. 밥심은 주말에 친구와 할리스 카페에 갔다가 저 전단만 보고서는 곰표 콘셉트 빙수인 줄 알고 곰표 빙수 주세요… 했다가 망신살을 뻗쳐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밑에는 그냥 연출용 접시래요!

제품정보

초록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곰표스러운 패키지에 포장되어 있어요. 가격은 6,500원이에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다른 케이크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강렬한 비주얼ㅋㅋ 너무 귀여워서 시선 강탈이네요 두 개 사고 싶었지만 케이크에 저리 작은 케이크에 만 삼천 원을 쓸 수는 없다…

포장 상자를 열면 등장하는 이글루! 표면엔 이글루에 눈이 내린 것을 표현한 듯 슈가파우더가 소복이 뿌려져있고 할리스 왕관을 쓴 곰표 캐릭터 장식이 꽂아져 있네요.

플라스틱 장식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화이트 초콜릿이었어요! 생각보다 맛있는데요? 준 초콜릿이 아니라 진짜 초콜릿인 건가…? 미끌미끌하지 않고 꽤나 진한 맛의 화이트 초콜릿이에요. 더 크게 만들어주세요 (속닥)

지름 6.5cm 높이 5.5cm로 할리스에서 판매하는 다른 동그란 케이크에 비해 다소 작은 크기네요. 6,5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적다 적어ㅠ.ㅠ 과연 맛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지…!

제품 설명엔 정량 113g으로 표기가 되어있었지만 밥심이 구매한 케이크는 조금 더 많은 118g이었어요.

드디어 단면 타임! 이글루 모양의 단면에 흰색+빨간색 이 일단 식욕을 자극하는데… 가장 아래에는 스펀지케이크처럼 보이는 시트, 그 위에는 카스텔라 빵 같은 것이 한 겹 더 얹어져 있고 딸기잼과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의 조합이에요.

빵 부분까지 한 번에 포크로 잘 떠지는 굉장히 부드러운 질감이라 먹기가 편해요! 스푼을 사용하셔도 무방할듯해요.

크림과 잼을 따로 떼어보면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는 가볍고 몽글몽글한 질감, 딸기잼은 젤처럼 뭉쳐서 형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어요. 잼은 딸기 함량이 많은지 딸기씨도 상당히 많이 보였고 상큼했지만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는… 꿀인 지 시럽인지 크림치즈의 풍미보단 단맛이 강했어요.

가장 밑부분의 두 겹의 빵 또한 시럽을 굉장히 많이 머금고 있어서 굉장히 달았고요. 카스텔라 질감의 윗부분은 거의 축축해서 죽이 된 듯한… 밑면은 겉은 살짝 쫄깃하면서 속은 폭신한 다쿠아즈와 케이크의 중간 정도 질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 가지 모두 너무 달아요 달아!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없음 / ★개 반

딸기잼 빼고는 모두 단맛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 모두 한입에 먹으면 좀 괜찮을까 싶었지만 고퀄리티의 딸기잼도 극악무도한 단맛을 감당해낼 여력은 되지 않았네요… 좀… 미간이 찌푸려질 정도로 많이 달아요… 귀여운 비주얼이라 한 번쯤 사 먹을만하지만 쓰디쓴 커피 한잔 필수로 준비하셔야 할듯합니다.

@food_lover

재구매 의사: 에스프레소 2잔 증정해 주면 있음 / ★★개

전 딱 한입만 먹었는데요. 먹자마자 너무 달아서 포기했어요…ㅠㅠ 달다구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호감가는 단맛이 아니라 설탕물을 들이 부은것 같은…빵의 식감은 좋았는데 크림치즈의 맛을 좀 더 살리셨으면 좋지 않았을까…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