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 없는 불고기는 고급식당에나 가야 먹는다?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혹시 불고기 싫어하시는 분~? 거~의 안 계실 거라고 믿어요ㅎㅎ 한국인이라면 쌀밥에 불고기 따악 얹어 된장찌개도 한술 하는 백반 스타일 상차림 누구나 선호하죠:)

불고기에도 국물 자작하게 끓여낸 타입과, 양념 사삭 무쳐 씹는 맛 살린 구이 느낌의 불고기가 있는데요, 밥심은 숯불에 구워 먹는 광릉불고기 스타일의 불고기 정말 사랑한답니다:)

비싼 가격이 흠이지만요…이번에 40년 전통맛집에서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만 사용한 제품을 거품 쏙 뺀 가격에 출시했다고 해서 리뷰하러 가져왔어요!

제품정보

40년 전통맛집에서 비법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똑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드셨다고 해요. 패키지도 고급 지고 연출 사진도 후덜덜하게 맛있어 보여요… 500g 짜리 두 팩 구성으로 총 1kg에요. 불고기는 채소를 곁들이면 6명 정도 반찬으로 먹을 양이겠네요.

고급스러워 보이는 검은색 패키징에 간결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원재료 함량을 보니 국내산 돼지고기에 소스 재료가 모두 간장 물엿 각종 과일 등등 화학 첨가물 없이 집에서 불고기 만들 때 넣을 법한 재료들만 들어가 있더라고요. 손맛 좋은 분이 집에서 무쳐주신 불고기 같은 느낌?

포장 뜯어보니 고기 품질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제조일이 주문일 보다 나중인 걸 보니 주문 후 생산이라 그만큼 신선한듯해요! 선홍색 빛깔에 적당한 양념의 빛깔의 조화가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고기를 자세히 살펴보니 얇게 저며저 있는 게 아닌 어느 정도 씹는 맛과 결이 살아있게 커팅 되어있고, 마블링도 어느 정도 있는 앞다리살이라 퍽퍽하지 않을듯해요.

고기 한 장의 크기 보이시나요ㅋㅋ 고깃결도 살아있고 지방량도 적당하고, 집에 숯불구이 도구만 있다면 직화로 칙칙 구워 먹고 싶네요ㅠㅠ

나중에 캠핑 갈 수 있게 된다면 챙겨갈 메뉴 리스트에 추가하고 싶어요. 캠핑 가서 즐기는 직화불고기. 너무 멋지지 않은가요?

제품조리

이 제품은 국물 자작하게 끓여내는 방식의 불고기가 아니라 중불에 올려 고기가 익을 때까지 5분 정도 볶다가 1분 정도는 센 불에 확 졸여주면 완성이에요!

중불에 익힐 때까지는 국물도 보글보글 끓으며 연한 빛깔을 띠다가, 센 불에 졸이기 시작하니 금세 제품 포장에 있던 맛깔나는 갈색으로 변했어요. 자연스레 생겨나는 윤기까지… 군침 싹+_+

이번에도 어디선가 보았던 맛집 플레이팅 처럼 부추 깨끗이 씻어 좌 아악 깔고 불고기와 잘 어울리는 버섯과 마늘까지 얹어 완성합니다~~!

제품 조리법 대로 5분? 까지는 아니지만 7분 정도 걸려 볶아낸 것치고는 직화구이 비스무리해 보이죠? 구운 버섯과 부추 위에 올라가있으니 더욱 그렇게 보이는듯해요:)

가끔 정갈한 식사나 분위기 있는 혼술 당기실 때 이 플레이팅 강추 드립니다. 부추랑 곁들여 먹으면 그렇게 맛있어요(/▽\)

조 리 전에도 잡내가 아예 없었는데 역시나 잡내 0.00001%도 없이 신선도 짱! 누린맛이나 냄새가 아예 안 나서 예민하신 분들도 편히 드실 수 있을듯해요.

양념은 설탕이 아닌 과일의 자연스러운 달달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는데요. 졸여서 조리하는 방식이다 보니 고기가 양념에 코팅되어 짭조름한 편이라 담백한 버섯과 함께 먹으니 찰떡궁합이에요.

아이들도 선호할만한 달달한 양념이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걱정 없이 먹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양념고기에 파채가 빠질 수는 없죠… 냉장고에 있던 파 찹찹 썰어서 찬물에 잠시 두어 매운 기 빼주고 곁들여 먹으니 아삭함과 결이 살아있는 불고기의 씹는 맛까지… 끝에는 지방의 고소함도 느껴져서 심심할 새가 없네요.

신나서 불고기 집어먹다가 뭐가 빠졌나 보니 밥을 퍼놓고 잊고 있었더라고요ㅋㅋ 약간 식어서 아쉽긴 하지만 고기가 아직 뜨끈뜨끈하니 얼른 밥 한술 떠서 고기 얹어서 실컷 먹었어요!

불고기 500g 양이 어느 정도인지 그냥 들으면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양이 꽤 되더라고요.

밥심은 구이 스타일로 고기 자체만 넣고 굽는 걸 추천드리지만 버섯이나 양파 등의 채소를 넣고 볶으면 세명도 거뜬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국내 어딘가로 여행 떠나서 숲속 한식집에나 가야 먹을 수 있을법한 고퀄리티 불고기를 집에서 뚝딱 만들어낼 수 있어 편리하고, 고기의 품질이 식당에 가서 사 먹는 고기보다도 신선해서 굽는 시간도 얼마 안 걸리니 이 제품 구매해서 제가 만들어 먹을듯…! 근래 들어 먹어본 불고기 중에 가장 신선했어요.

아쉬운점

조리법에는 센 불에 1분만 볶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1분으로는 부족하던데요… 더 맛깔나게 볶으면 1-2분 정도 잘 살펴봐주시면서 더 볶아야 하더라고요. 약간은 불친절한 조리법? 이 아쉬웠어요. 품질로는 아쉬운 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