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나 소나 젤리로 나온다고? 케이크 정도는 되어야지!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들 혹시 꼬깔콘 아세요? 아! 제가 괜한 질문을 했네요 ㅎㅎ 꼬깔콘을 모르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두가 알고 있는 국민 과자죠.

하나하나씩 입에 넣을 때마다 맴도는 고소한 옥수수 향기에 중독되는 국민과자 꼬깔콘이 케이크 버전으로 출시되었다고해서 밥심이 얼른 리뷰하러 가져왔어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메로나, 밀키스등의 다양한 콜라보 케이크를 출시한 건 보았지만 꼬깔콘이라니…! 과자맛으로 나온 케이크는 처음 보는듯한데…혹시 과자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를 보신 여러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바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제품정보

꼬깔콘 케이크의 가격은 한 조각에 3,500원이에요. 요즘 6000원을 웃도는 카페 조각케이크와 비교하면 저렴하긴 하지만 편의점 가격대를 고려하면 비싼감이 있죠?ㅎㅎ

277칼로리? 케이크 치고 매우 적은 수치네요. ㅎㅎ 다이어트 용인가요? 그런데 칼로리에 칭찬하기도 전에 처참한 꼬깔콘 함량… 과일이면 이해하겠는데 과자가 2%… 에이 수치야 뭔들 중요할까요? 맛만 좋으면 용서되죠 ㅎㅎ. 그런데 유통기한이 하루 살이 급이네요(19일 구매…).

역시 조각 케이크라 그런지 플라스틱 포장까지 ! 포크와 함께 포장되어 있는 센스는 정말 좋네요! 계산대에서 포크 챙기는걸 깜빡하고 복귀하고나서야 도구가 없는걸 깨달았을때의 처참함이란…<(_ _)>

포장을 벗기니, 꼬깔콘 케이크의 실체가 두드러지네요 ㅎㅎ 전체적으로는 꼬깔콘 과자가 연상되는 투박한 비주얼에 약간 축축하게 젖은듯한 꼬깔콘이 윗면에 얹어있는…? 그런 비주얼이네요.

옆면에 발려있는 크림 층은 굉장히 얇았어요ㅠㅠ 일단 투박한 비주얼은 왠지 모르게 꼬깔콘 과자와의 높은 싱크로율은 자랑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과연 진짜일 것인지…!

옆면의 길이는 약 10cm… 시중에 판매되는 조각 케이크보다 작은 편이였어요…카페 조각케이크와 용량대비 가격을 생각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기도…

폭과 높이도 5~6cm 가량… 절대 식사 대용으로는 불가능할 크기네요. 디저트는 디저트로만 먹는 걸로 ㅎㅎ

무게도 한없이 적은 91g이지만 제품 정량인 75g보다 넉넉했어요. 오차가 상당한듯 해서 영점 조절을 여러번 해서 재보았지만 정말 91g 더라고요! 밥심 이번달 운은 다썼네요 후후+_+

윗면의 축축해 보였던 건 2mm 가량의 얇게 만들어진 화이트 초콜릿이었어요ㅋㅋ(오해해서 미안하다 꼬깔콘아…) 단맛이 엄청나게 강해서 머리가 띵해질 정도라 너무 단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빼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ㅋㅋ

노란색 가루에서는 옥수수 향이 약간 났어요. 꼬깔콘을 가루로 낸 것 같기도 하고…화이트 초콜릿을 빼고 이 가루를 더 듬뿍 뿌려주셨다면 이 케이크의 정체성이 더 돋보였을텐데…조금 아쉬운 감이 있네요ㅠ.ㅠ

특이하게 각 층마다 다른 시트를 사용 하셨는데 위로 갈수록 수분감이 적어지는 듯했어요. 가장 윗면에 있는 시트가 까칠한 콘브레드 느낌이 나는 질감이더라고요. 꼬깔콘의 느낌을 잘 살리신듯해 식감에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노란색 크림은 무엇인가? 이것도 궁금해서 위에 있는 초콜릿을 다 골라내 보니 옥수수맛 크림이더라고요! 나름 진한 옥수수맛에 미끄덩거리지 않는 버터크림&슈크림이 섞인 질감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조금 더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_。)

케이크 시트를 분리해보니 빵 질감따라 단면 사이사이 크림의 양에 차이가 조금씩 있더라고요. 맨 아랫부분과 중간부분 사이가 확실히 크림이 더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에서 녹아내리는 식감이었어요!

케이크의 단면을 살펴보기 위해 길게 잘라봤어요. 그런데 제 칼질이 서툰지 아니면 케이크가 약한지 단면을 보여주기도 전에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네요… 그냥 단면은 위에서 보여줬던 빵의 질감 모습하고 똑같네요. 이럴 거면 왜 잘랐을까… 후회되네요 ㅎㅎ

윗면에 있는 화이트 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여운이 꽤나 오래 남을 정도로 단맛이 강해서 거부감이 조금 들었고, 오히려 초콜릿을 떼어내고 먹으니 고소한 옥수수 크림과 빵의 질감이 잘 어우러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고소함보다는 단맛이 강한 케이크인건 여전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꼬깔콘 케이크… 위에 붙어있는 초콜릿 조각이 패착인 것 같아요. 그래도 초콜릿을 제하고 먹었을 때의 맛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꼬깔콘 두 봉지를 사 먹는 편이 현명할 것 같아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없음 / ★ ★ 개 반

꼬깔콘 맛은 잘 나지 않지만 옥수수 크림의 고소함이 부드러운 빵에 잘 어우러지는 듯했어요. 이 조합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위에 붙어있는 초콜릿… 단맛이 좀 약했으면 괜찮았을것 같기도 하지만… 미니 사이즈에 가까운 양인데다가 딱히 다시 찾을만한 특색있는 부분이 없어서 재미로 한번 쯤 사먹을 만한 정도인듯해요ㅠ.ㅠ

@food_lover

재구매 의사: 있음 / ★ ★ ★ ★ 개

꼬깔콘 케이크라서 꼬깔콘 앞에서 이성을 잃는 저도 내심 기대를 했는데 꼬깔콘 맛보다 옥수수 잼 맛이 더 났어요. 게다가 케이크 특유의 느끼한 맛도 옥수수 크림으로 잡아준 것 같고 롯데가 꼬깔콘의 고소한 맛을 케이크에 첨가하려는 노고가 느껴졌어요. 이 가격이어도 옥수수 맛이 나는 케이크는 구하기 힘들 것 같기 때문에 재고만 있으면 재구매 할 마음이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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