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취향의 비비빅이 케이크로 출시 되었다고?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들 비비빅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나요? 밥심은 고소하고 달콤한 팥의 매력이 뿜뿜 풍겨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많아 잘 찾지 않는 편이에요. 젊은 층보다 중장년층에 인기가 많은 비비빅은 대한민국에서 아재 아이스크림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아재 아이스크림이 파리바게트 케이크로 출시되었다? 밥심은 이 맛이 궁금해 신상을 Get하러 곧장 파리바게트로 향했습니다~. ─=≡Σ((( つ><)つ

출처: 파리바게트 공식 사이트

비비빅 케이크 이외에도 파리바게트가 비비빅과 콜라보하여 많은 제품을 내놓았네요~. 비비빅 팥 쉐이크도 한 번 먹어보고 싶지만 밥심의 지갑 사정으로 케이크만 사는 걸로 ㅎㅎ.

역시 광고는 믿을 게 못 되는 지 비주얼이 포스터와 너무 다르네요. 그래도 맛만 좋으면 용납이 되죠 ㅎㅎ. 아재 취향으로 힐난 받던 비비빅, 과연 비비빅 케이크는 젊은층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밥심이 먹어보겠습니다.

제품정보

가격은 28,000원. 일반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와 비슷한 가격이네요. 그런데 가격에 비해 크기가 너무 작은 느낌 ㅠㅠ.

겉보기에는 떡케이크처럼 생겼는데 빵케이크 맞습니다 ㅎㅎ. 팥하고 빵케이크가 잘 어울릴까요?

팥절미 비비빅 케이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팥 맛과 인절미 맛, 두 가지의 맛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밥심은 인절미 맛보다 팥 맛의 원조 비비빅을 주로 먹었기 때문에 팥 맛이 더 기대가 되네요.

이 케이크의 비주얼 대장 비비빅 모형을 살펴봤어요. 겉으로 볼 때 마냥 초콜릿이나 슈가 데코레이션인 줄 알았던 이 모형, 다름 아닌 생크림 덩어리였네요. 모르고 먹으면 생크림의 느끼한 공격을 직빵으로 받을 수 있겠어요 ㅎㅎ. 플라스틱 재질인 줄 알았던 막대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맛은 그냥 인절미 맛, 팥 맛 생크림을 씹어 먹는 느낌? 한 번에 먹으면 느끼하니 여러 번 나누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막대에 있는 화이트 초콜릿은 그저 그랬어요.

지름은 약 15-16cm, 높이는 5-6cm로 평균적인 케이크 1호 사이즈에요. 파리바게트의 1호 케이크 가격은 평균적으로 2만원 대 후반이네요.

무게는 종이를 포함해 595g로 종이를 제외하면 제시된 정량인 560g과 비슷한 무게네요. 크기에 비해 무게는 좀 묵직한 감이 있네요.

인절미 맛이 나는 부분은 최근에 출시된 비비빅 프라임 인절미 맛을 모티브로 한 것 같아요. 밥심은 인절미 맛 비비빅을 거의 먹어보지 않았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요?

그 와중의 크림의 양 실화입니까? 이 정도로 빵 중간 중간에 크림이 많이 들어 간 케이크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인절미 케이크 위에 듬뿍 올라 간 쿠키 크럼블, 인절미의 콩가루를 표현하기 위해 얹어 놓은 것일까요? 보기만 해도 고소한 인절미의 풍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인절미 케이크의 매력 포인트, 인절미를 삼킨 듯한 색의 인절미 크림이죠. 멀리 있어도 인절미 향이 그윽히 풍기는 크림의 향, 빨리 먹어 달라는 신호일까요? 케이크 생크림보다 점도가 좀 있는 인절미 크림, 벌써부터 맛이 기대되네요.

모르고 보면 초코케이크 같은 이 비주얼, 하지만 팥 케이크 맞습니다. 대부분 국민들이 알고 있는 비비빅을 모티브로 한 케이크, 빵 사이사이에 팥 크림이 발려있고 위에는 팥 앙금이 올라가 있어요. 과연 이 케이크가 비비빅의 맛을 잘 표현했을까요?

쿠키 크럼블이 매력이었던 인절미맛 케이크, 팥 케이크는 크럼블 대신 팥 앙금이 올라가 있네요.

팥 앙금 위에 올라간 팥 고명, 비비빅의 맛을 내기 위해 올려 놓은 듯 해요. 그런데 팥 주제에 왜 이렇게 단단한 지, 접시에 올려 놓아도 잘 펴지지 않네요.

팥 크림도 인절미 크림과 같이 점도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다만 인절미 크림과 다른 것은 크림 사이사이에 팥이 들어있다는 것? 크림에도 팥이 들어있네요. 과연 이 케이크에 사용된 팥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케이크의 사용된 빵은 매우 부드러운 것 같아요. 그런데 부드러운 정도가 카스테라 그 이상이어서 케이크를 들 때마다 부서져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얼마나 부드러울까 확인하기 위해 맛을 봤더니 우유에 담긴 카스테라를 먹는 느낌으로 매우 부드러웠어요.

이제 본격적인 맛평가를 하기 위해 인절미 맛 케이크를 집어 입에 넣었어요. 고소한 인절미 크림과 부드러운 빵의 행진을 기대했던 밥심은… 결국 당도가 높은 인절미 크림에 당했어요. 얼마나 달콤한 지 인절미 설빙에 연유 세 종지를 때려 박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쿠키 크럼블과 빵의 식감은 고소하고 부드러워 괜찮았던 것 같아요.

팥 케이크도 젓가락으로 집어 시식을 해봤는데, 팥 앙금과 팥 고명의 퍽퍽함을 부드러운 팥 크림과 빵이 잡아주는 맛이었어요.

팥이 케이크에 어울릴까 고민했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 밥심을 놀라게 했어요. 약간 비비빅의 맛이 도는 듯한 느낌도 났어요. 당도는 인절미 맛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단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달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babshim

재구매 의사 : 없음 / ★★ 개 반

비비믹 맛이 나는 케이크라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 팥 케이크는 비비빅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인절미 케이크는 단 맛이 너무 강해서 살짝 거부감이 느껴졌어요. 더 깊은 비비빅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팥절미 케이크보다 더 스퀘어 비비빅을 추천드려요 🙂

@food_lover

재구매 의사 : 거의 없음 / ★★★ 개

팥 케이크 부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비비빅 맛이 약간 돌았지만 인절미 부분은 비비빅보다 인절미 맛 쿠키를 먹는 것 같았어요. 그냥 케이크로만 먹었을 때는 너무 달지만 아메리카노와 곁들어 먹으면 괜찮아요. 하지만 가격보다 크기가 같은 가격대의 케이크보다 작은 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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