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가 20%에서 30%로 확대되었지만 국제 유가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사실상 그 효과가 거의 없는 상태다. 여전히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2천 원을 넘고 있으며,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비싸져 유류비 부담이 매우 높아졌다. 이때 주목받고 있는 차가 바로 친환경 차(LPG, 하이브리드, 전기차)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의 경우 유류비 및 충전 비용은 저렴하지만 차량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충전 시 오래 걸리고 출고 대기 기간이 매우 길다는 점때문에 아직 순수 내연기관차(가솔린, 디젤)가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올해 1분기 KB장기렌터카에서 출고된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수 내연기관과 친환경 차 중 어느 쪽이 인기가 더 많은지 살펴보았다.


KB장기렌터카에서 22년 1분기에 출고된 전체 차량은 1,435대다. 그 중 휘발유 차는 총 650대로, 점유율이 45%다. 1월에 270대, 2월에 173대, 3월에 207대를 출고했다. 아직까지 가솔린 차량의 출고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거의 모든 차종에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서 선택지가 많기 때문이다.

디젤차는 총 201대를 출고했다. 점유율은 14%다. 1월에 77대, 2월에 173대, 3월에 207대를 출고했다. 한때는 디젤차 판매 점유율이 더 높았던 적도 있었지만,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를 기점으로 점차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이한 현재는 인기가 많이 시들해졌다.

현재 국산 차 기준으로 세단은 디젤 모델이 아예 나오지 않고 있으며, SUV도 소형급에서는 디젤 모델이 아예 없다. 준중형급과 중형급에서는 디젤 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판매 비중이 가장 작으며, 큰 차 하면 떠올리는 카니발은 가솔린 판매량이 디젤을 추월한 상태다.

LPG 차는 총 31대를 출고했다. 점유율은 2%다. 1월에 10대, 2월에 9대, 3월에 12대를 출고했다. 다른 유종과 비교해도 매우 미미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LPG 차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 이유로는 세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첫 번째, 전기차 위주의 친환경 차 정책이다. LPG 차도 친환경 차로 분류되고 있지만 정부는 전기차 위주의 친환경 차 정책을 펼치고 있어 LPG 차의 메리트가 줄어들고 있다.

두 번째로 LPG 연료비 상승이 있다. LPG 가격이 5월 기준 전국 평균으로 리터당 1,133원으로 상당히 많이 올랐다. 물론 휘발유, 경유 가격도 함께 오른 상황이라 LPG 차의 경제성은 여전히 유효하긴 하지만, LPG 가격이 천 원을 넘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세 번째로 LPG 차는 선택지가 적다는 점이다. 현재 LPG 승용차는 아반떼, 쏘나타, K5, 그랜저, K8, QM6뿐이며, 요즘 대세인 SUV 중에서는 QM6 하나밖에 없다. 7월에 스포티지 LPG를 출시한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른 유종에 비해 선택지가 적다.

하이브리드차는 총 553대를 출고했다. 점유율은 39%다. 1월에 171대, 2월에 149대, 3월에 233대다. 아직 가솔린 점유율을 넘지 못했지만 그래도 꽤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친환경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관심이 커졌다는 점과 제조사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늘려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이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는 KB 렌터카에서 올해 1분기에 출고된 차가 없다.

위 내용을 요약해보면 아직은 순수 내연기관차, 그중에서 가솔린이 대세지만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역시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디젤과 LPG는 인기가 하락하는 모습이 보인다.

점차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친환경 차, 하지만 높은 인기로 인해 출고 대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럴 때는 막연히 기다리지 말고, 즉시 출고 재고 보유하고 있는 KB장기렌트를 이용해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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