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 초보들이 셀프 세차장에 가면 어떤 버튼을 먼저 눌러야 하는지, 기껏해야 30분 안에 어떻게 차 전체를 닦으라는 건지 막막할 수 있다. 세차 버킷 2개는 기본으로 가져와 빠르게 치고 빠지는 세차 고수들 사이에서 기죽기도 한다. 간단한 순서와 방법만 알면 초보도 10,000원 안에 끝낼 수 있는 셀프 세차 팁에 대해 알아보자.

처음 가서 언제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할지 헷갈린다면, 고압 폼건, 고압 세척 이 두 가지 버튼만 기억하면 된다. 제일 먼저, 본격적인 세차에 앞서 차량의 전체적인 얼룩과 먼지를 걷어내는 프리워시 작업이 필요하다. 프리워시를 거치지 않고 문질러 닦는 세차를 하면 표면에 붙어있던 이물질들이 차와 마찰해 흠집이 날 수 있다.
 
셀프 세차장은 보통 세차 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하거나, 시간당 금액을 결제해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세차 카드를 이용하면 더 저렴한 경우도 있고 현금으로 결제가 진행되는 곳이 많아 셀프 세차장에 갈 때는 현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 프리워시 작업을 위해서 고압 폼건을 활용해 자동차 전체에 세척 거품을 도포해준다. 그리고 3-~4분 정도 방치해 둔다. 세척 거품으로 자동차의 찌든 때를 불리기 위함이다. 때를 불리는 동안 가져온 세차용 버킷에 물을 담아오고 가져온 용액이 있다면 풀어, 다음 세차 순서를 준비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셀프 세차 작업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바로

위에서 아래로

폼을 뿌리고 물을 뿌리고 물을 닦는 과정 모두 차체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진행해야 효율적이고 빠른 세차가 가능하다. 아래부터 닦고 위에서 또 물을 뿌리면 위의 오염물들이 다시 아래로 흘러 남들 6,000원에 끝나는 셀프 세차를 나만 20,000원 가까이 쓰고 끝내는 수가 있다.

도포해둔 폼은 고압세척기를 사용해 ‘위에서 아래로’ 말끔히 씻겨낸다. 그 이후에 본 세척을 시작하면 된다. 차가 아주 더럽지 않다면, 프리워시 단계만 이용해도 된다.  
 
본 세척 때는 준비해온 워시미트와 용액으로 세차한다. 혹은 세차장에 준비된 ‘거품솔’을 사용해 세차를 진행해도 된다. 역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며, 세차장에 비치된 발판이나 사다리를 이용해 자동차의 지붕도 잊지 않고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곤 다시 빠르게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헹궈내면 된다.

모든 세차 과정에서 차량에 대한 과한 마찰은 좋지 않다. 타월도 최대한 부드러운 융 소재의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지른다는 느낌보다는 타월을 넓게 펼쳐서 물기를 흡수시켜 준다는 느낌으로 말려줘야 한다.
 
물기를 위에서 아래로 잘 제거했다면, 유리용 광택제나 타이어 왁스를 사용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닦아준다. 타이어에 왁스를 적절히 발라주면 겨울철에 타이어 갈라짐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카샴푸, 워시 미트, 세차 버킷, 유리막 코팅제, 극세사 타월(차체용/창문유리용) 정도만 준비된다면 지금 바로 셀프 세차장으로 달려가도 좋다.
 
카샴푸나 코팅제 같은 자동차 전용 용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차량의 얼룩을 제거할 워시 미트 혹은 스펀지와 세차 버킷 그리고 타월만 있으면 간단한 세차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셀프 세차장에 가면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다. ‘여기서 매트 털지 마세요!’ 셀프 세차장에서 기껏 외부 세차 깨끗하게 하고 그 앞에서 매트 먼지 탈탈 털면 그 먼지가 그대로 차에 붙는다.
 
이런 행동은 세차장에서 민폐 행동으로 꼽히니 되도록 실내 세차를 먼저 진행하고 외부 세차를 진행해야 한다. 매트 먼지는 실내 세차장에 비치된 매트 청소기나 매트 세척기를 이용해 제거하면 된다.  
 
8월 폭우로 인해 차량도, 사람도 큰 피해를 봤다. 차량의 얼룩들 내 손으로 씻어 내며 새로운 마음으로 9월을 지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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