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JTBC '배우자'

배우 겸 성우 이종구
아내와 이혼 후 19년째 동거중
현재도 이혼 상태라고 밝혀

출처 : JTBC ‘배우자’
출처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배우 겸 성우 이종구가 아내와 이혼 후 19년째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종구와 아내 유향곤씨가 함께 출연했다. 이종구는 2003년 아내와 이혼 후 19년째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구는 “아내와 자주 다퉜다. 아내가 차라리 이혼하자고 해서 법원에 갔다. 5번쯤 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 후 3개월간 숙려 기간을 가졌다. 3개월 이내 이혼을 신고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무효 기간이 되지만 두 사람을 크게 다퉜고 결국 이혼하게 됐다. 아내는 혼자 법원에 가서 이혼 신고를 했고 최종적으로 두 사람은 남암이 됐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여전히 같이 살고 있음을 알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출처 : MBN ‘동치미’

이종구의 아내는 “자기도 집이 없고 나도 집이 없었다. 남편이 웃긴 게 ‘아줌마, 밥 주세요’ 이런다. 그래서 나도 질세라 ‘알겠다, 아저씨 기다려라’고 한다”며 현재 생활을 전했다. 혼인 신고는 다시 안 했냐는 질문에 아내는 “아직까지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종구는 아내와 다시 재결합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종구는 “저는 지금도 혼인 신고서를 준비해 놨다. 그런데 아내가 한다고 했다가 내가 한번 욱하면 안 한다고 했다가 지금까지 그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말을 들은 아내는 “평소엔 이혼한 것을 잊고 산다. 그런데 남편이 엄청 버럭 하면 혼자 ‘내가 혼인 신고를 하나 봐라. 더 이상 안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하루 자고 일어나면 싹 잊어버린다. 머리가 나빠서 잊어버리니까 같이 사는 것 같다. 계속 생각나면 못 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 MBN ‘동치미’

두 사람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종구와 아내는 한 집에 살면서 지속적인 갈등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계속 다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종구는 아내에게 혼인 신고서를 내밀며 재결합을 하자고 전했다. 하지만 아내는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 상담을 제안했고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마친 두 사람을 카페에서 그동안 쌓였던 속내를 밝히며 대화를 이어 갔다. 이종구는 아내를 향해 “그나저나 우리도 참 희한한 인연이다. 성향이 다르지만 이렇게 잘 살고 있지 않냐”는 말을 건넸다. 아내는 “내가 그만큼 당신을 좋아해서 맞춰주며 살았기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또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이혼을 했어도 이혼이 아닌 사람들의 팔자도 있답니다’, ‘이종구선생님께서 이런일화가 있었군요’, ‘서로 양보하고 사세요’, ‘이혼 했는데 왜 같이 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MBN ‘동치미’
출처 : MBN ‘동치미’

한편 이종구는 성우 겸 배우로 1967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77년 TBC 9기 성우로 입사했으며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KBS 15기 성우로 활동했다. 이종구는 검정고무신의 땡구, 루니툰의 요세미티 샘, 원피스의 와포루, 인사이드 아웃의 버럭 등 다양한 역할로 유명하다. 이종구는 디즈니에 많이 출연하는 성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이종구는 성우 활동 외에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영화 ‘추격자’에서 심리분석관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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