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크게 성장했으며, 현재 모든 국산 브랜드가 경쟁에 참여하는 분야가 있다. 바로 소형 SUV이다. 현대차는 코나를 개발, 출시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았으며, 가솔린, 디젤(국내 단종), N라인, N, 전기차(국내 단종)까지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최근 현대차에서 코나 풀체인지 모델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첫 출시 5년 6개월 만이다. 풀체인지 이전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해왔는데, 실제로 디자인과 크기, 옵션 등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 과연 풀체인지된 코나는 어떤 모습일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코나 외관은 그랜저 디자인을 어느 정도 반영한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 상단에 있는 가로형 주간주행등이다. 스타리아를 시작으로 그랜저, 코나에 적용함으로써 현대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밀고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모델은 파라매트릭 픽셀이 적용되어 있다.

다만 그랜저와 달리 주간주행등에 방향지시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헤드램프는 상하 분리형 타입을 채택해 주간주행등 아래쪽에 적용되어 있다. 2구 타입이며, 방향지시등은 헤드램프 아래쪽에 3줄로 되어 있다. 마치 스포티지의 램프를 상하 반전한 모습이다.

보통 전면 중앙에는 그릴이 존재하는데, 코나 풀체인지에는 그릴이 보이지 않는다. 그릴이 있어야 할 부분에 전기차처럼 휑한 모습이다. 그리고 하단을 꽤 큼지막하고 과감하게 디자인한 모습이다. 그릴은 이 부분에 존재하는데,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냉각이 필요할 때 열리는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되어 있다. 번호판 위에 좌우 양쪽으로 적용되어 있다.

코나 디자인이 전기차에 가까운 느낌이 나는 이유가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고, 내연기관 모델을 맞춰서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즉 전기차 기반 내연기관이라고 할 수 있.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측면을 살펴보면 투싼이 떠오를 정도로 많이 닮았다. 보닛 라인, A필러, 루프 라인을 비롯해 윈도 라인, 벨트 라인, 쿼터 글라스, 휠 하우스의 형태까지 닮은 모습이다.

다만 윈도 라인에는 크롬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 적용되었고, B필러와 C필러 부위에도 하이그로시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 적용되었다. 차급에 대한 차별을 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차체 하단에는 투싼과 동일하게 검은색 플라스틱이 적용되어 있는데, 휠하우스 부분에는 더 두껍게 적용되어 있으며, 앞쪽에는 헤드램프 부분까지 확대되어 적용된 모습이다. 그래서 투싼보다 더욱 강인해 보인다. N라인은 검은색 플라스틱 부분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컬러가 적용된다.

휠은 삼각형 두 개를 배치해 디자인한 5-스포크 스타일이 적용되었다. 캐릭터 라인은 전면 휠하우스에서 시작해 ‘Z’ 형상으로 되어 있어 속도감을 강조하였다.

후면 디자인은 전면과 통일성을 줬다. 테일램프는 전면 주간주행들과 마찬가지로 일직선으로 가로지르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리플렉터와 방향지시등, 후진등이 전면 헤드램프와 동일한 위치에, 동일한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있다.

트렁크 중앙에는 아이오닉 6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현대차의 새로운 앰블럼이 적용되었으며, 그 아래 넓은 간격을 두고 코나 영문 레터링이 적용되었다. 번호판 공간은 기존과 동일한 위치에 있되 더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범퍼 디자인은 비교적 심플한 편이다. 측면에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이 그대로 이어져 있으며,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N라인은 스키드 플레이트 부분에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를, 후면 유리 상단에 높이 올라간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이며, N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모델처럼 N라인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모델은 테일램프와 범퍼 부분에 파나메트릭 픽셀이 적용된다.

공개된 실내 사진을 살펴보면 아이오닉 5 느낌이 물씬 난다. 특히 대시보드 디자인은 정말 많이 비슷하다. 코나에도 드디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으며, 아반떼와 동일하게 중앙 디스플레이가 운전석 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UI는 그랜저의 것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센터패시아에는 위쪽에 미디어, 아래쪽에 공조 버튼이 적용되어 있는데, 모두 물리식 버튼이다. 차급을 고려해 전부 물리식 버튼을 적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터치식 버튼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인 만큼 의외로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센터 콘솔에는 수납함 겸 무선충전기, USB 충전 포트, 주행모드 다이얼, 열선/통풍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변속기는 그랜저와 동일하게 스티어링 휠 뒤쪽으로 이동했으며, 형태 또한 그랜저와 동일하다.
도어 트림의 디자인은 꽤 심플한 편이며, 그레이 인테리어를 선택할 경우 전체가 그레이 색상으로 적용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대시보드와 1열 도어트림에 적용된 모습이다.

기존 코나는 소형 SUV의 정의에 걸맞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XM3가 등장하면서 동급 대비 가장 작은 크기가 되어 버렸다. 이 때문에 코나 풀체인지에서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크기를 대폭 키웠다.

크기 제원은 현재 전장과 휠베이스만 공개되었는데, 전장은 4,350mm, 휠베이스는 2,660mm이다.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증가했다. 전기차 모델은 전장 4,355mm, N라인은 전장 4,385mm으로 더 커진다. 전장은 셀토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커지며, 휠베이스는 트레일블레이저 보다도 20mm 길다.

옵션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된 바가 거의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커브드 타입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크기는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모두 12.3인치로 커진다고 한다. 동급 최대 수준이며, UI 공개된 실내 사진으로 보아 그랜저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현행 컴바이너 타입이 아닌 니로와 동일하게 윈드실드 타입으로 변경된다. 그 외에는 변속기가 그랜저와 동일한 칼럼식으로 변경되고, 스티어링 휠에는 현대 엠블럼이 제거된다. 스펙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정식 공개 이후 다시 한번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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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세단 SUV 모두 패밀리룩으로 가나???
    코나 팰리세이드 싼타페 그렌져 등 브랜드 로고 빼고 보면 같은 회사차가 맞나 라는 의문이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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