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들과 ‘손절설’ 불거진 손담비
정려원과 같은 소속사 재계약
이규혁과 결혼 후 ‘동상이몽2’ 출연 중
절친들과 손절설 돌았던 손담비가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H&엔터테인먼트는 손담비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H&엔터테인먼트 측은 “손담비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다방면에서 활약 가능한 배우 손담비의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불과 한 달 전 정려원도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손담비도 재계약 얼마 안 남았는데 소속사 옮기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었다. 두 사람에게 불화설이 돌았기 때문이다.
앞서 손담비는 정려원, 소이, 공효진 등과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절친으로 알려진 그들이 손담비♥이규혁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손담비는 가장 기뻐야 할 결혼식 날에 ‘손담비 절교설’, ‘이규혁 얻고 절친 잃었다’라는 자극적인 기사 제목들로 애를 먹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마워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는 소감과 함께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는 말로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정려원의 소속사에서도 “정려원은 강원도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를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불화설 의혹을 멈추지 않았다. 계속되는 추측과 소문에 손담비는 무반응으로 답했다. 그리고 누리꾼들의 예상과 전혀 다른 재계약을 선택했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약 6년간 ‘미쳤어’, ‘토요일 밤에’, ‘Queen’ 등 여러 히트곡을 낸 그는 2015년 소속사 이적을 기점으로 배우로 완벽히 전향했다.
배우 매니지먼트로 유명한 키이스트로 들어간 뒤 손담비는 출연한 드라마들에서 안정적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손담비를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한 작품은 바로 KBS2 ‘동백꽃 필 무렵‘이다.
손담비는 극 중 최향미 역으로 분했다. 표면적인 모습만 보면 싹수 없고 할 말은 하는 단순한 캐릭터로 보이지만 그 내면 깊숙한 곳에는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인물이다.
주인공 ‘동백’ 역을 맡은 공효진과 좋은 케미를 선보인 그는 시청자들에게 “향미 손담비 아니었으면 누가 하냐”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 드라마로 손담비는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손담비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에 올인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ENA ‘호캉스 말고 스캉스’의 MC로 활약했으며 이규혁과 결혼한 후에는 SBS 대표 부부 예능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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