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고백했던
배동성 딸 배수진
이혼 후 남자친구 공개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 배수진(25)이 남자친구를 자랑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수진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달콤한 분위기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때 ‘애인 자랑(이쓰면 해보시던가)’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인스타그램에서 같은 주제로 여러 사람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알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배수진과 그의 남자친구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모습으로 강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던 순간에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남자친구의 몸에 기대어 편안히 눈을 감고 브이 포즈를 취하는 배수진의 표정에 미소를 머금고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든다.
최근에 배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해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공개 열애하는 중이다.
남자친구가 자신보다 2세 연상이라는 배수진은 “제가 스물한 살 때 만났던 사이다. 1년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특히 다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결혼 전제 교제 중이라면서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만나기 전부터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서 결정하고 만남을 시작했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배수진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에 출연한 바 있다.
배수진은 지난 2020년 8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혼 사실을 알려와 충격을 주었다.
배수진은 지난 2018년 7살 연상인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약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와 네티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는데 결정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배수진은 과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당시 “신혼집이 원룸이었다. 방이 하나고 거실도 없었다.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다. 초반에 개인 공간이 있었으면 덜 싸우지 않았을까 싶더라”라며 상황적인 이유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으로 추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같은 방송에서 배수진은 “우리 부모님도 이혼했는데, 그래서 더욱더 이혼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빠한테 이혼해도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부탁했다. 마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식을 위해 그랬다”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전 남편과의 부부 싸움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는 싸우면 크게 싸웠고, 한번 싸우면 바닥을 보는 스타일이었다”고 덧붙여 이혼 사유를 가늠하게 했다.
한편 배수진의 친부 배동성은 지난 2018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을 기러기 아빠라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방송에서 배동성은 “지금 첫째 아들과 둘째 딸, 늦둥이 막내딸이 있다”며 “기러기 아빠로 자녀 셋을 유학 보냈다. 학비는 대출 계산해봤는데 지금까지 10억 좀 넘게 들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자녀 교육에 특별히 헌신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가정형편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을 잘못했다. 어렸을 때 피아노, 기타 등도 배우고 싶었는데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못 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는 웬만하면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동성은 과거 안현주와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 절차를 밟았으며 2017년 연상의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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