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예비 남편 고우림
아버지 고경수 목사 입장 밝혀
지나친 관심 부담스럽다 전해
최근 김연아 예비 남편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고 목사는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고 목사에게 다가가 김연아에 관한 질문을 하자 “식 끝나고 나서”라며 말을 아꼈다.
고 목사는 “언론에 몇 마디 한 것이 너무 퍼져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며 “지나친 관심 탓에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발표 이후 고우림의 가족들에게도 수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우림의 집안에 관련한 소식까지 연일 이어지면서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고우림 아버지의 ‘정치색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과도한 관심에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기도 했다.
역시 고우림의 가족들의 인터뷰는 한 마디 한 마디 화제가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목사는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대구 이주민선교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던 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나눠주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고 목사는 지난 7월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당시 고 목사는 “예비 며느리와 아들이 모두 착하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 자기 달란트를 잘 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며느리는 오랫동안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일해왔고 아들도 내가 하는 이주민 사역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연아는 가톨릭 신자, 고우림은 개신교인으로 서로 종교가 서로 다른 점을 언급하며 “둘 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점에서 같다. 두 사람의 신앙이 매우 성숙한 단계는 아니지만 (하나님 안에서) 잘 성장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고 목사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이 예상보다 빨리 알려진 것에 대해 “가능하면 결혼 한 달 전쯤 공개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알려졌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기사 나가고 나서 기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한동안 교회에 안 나왔다. 이제 잠잠해졌겠다 싶어서 왔다. 저희는 해줄 말이 없다. 결혼 발표하고 난 다음에 우리 아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싼 루머가 퍼져나가자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고우림의 어머니는 “교회도 임대다.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 유튜브에는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둥 그런 말이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 아이들 결혼 전에 집을 사려고 했는데 때를 다 놓쳤다. 결혼 후 집 사면 그런 말 들을까 봐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살려고 한다”며 루머의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고 목사 역시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가 굉장히 속상해했다. 아이가 속상해하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제가 아버지니까 우리 아들을 보호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깜짝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 고우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번지 점프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댓글25
그냥 알아서 잘 살게 좀 내버려둬라
이러니 기레기 소리 듣쥐 제목과 사진만 자극적으로 쓰고 재탕 삼탕 별내용도 없고 정말 짜증난다
낚시성 기사좀 작작해라 망할것들 ...
안소니
매우훌륭하지만비평론적허무사실적인부분에서비감정적논란의기미엿보임?!
이런글도 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