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최우수연기상 받은 김현주
차기작 ‘선산’ 출연 소식 전해와
과거 초등학생 시절 일화 재조명
배우 김현주가 출연한 새 드라마 ‘선산’이 공개되었다.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연속되는 불길한 일들과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행’, ‘지옥’ 등의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연상호 감독의 ‘지옥’과 ‘정이’를 통해 액션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김현주이다.
‘선산’에서는 억누르고 있던 감정과 본성, 욕망을 터트리며 또 다른 배역을 보여준다. 욕을 하며 살기 위해 울부짖는 김현주의 연기 변신은 ‘선산’의 기대 포인트이기도 하다.
한편 배우 김현주는 과거 성숙한 외모로 겪었던 남다른 에피소드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김현주는 “초등학교 때도 키가 큰 긴 머리 소녀였다. 그래서 초등학생이지만 마치 20살 같아 보였다”라고 이야기의 운을 뗐다.
덕분에 김현주는 “유난히 나이 차이가 많은 남학생이 많이 따라다녔다”면서 종종 “대학생들이 어깨를 툭툭 치며 커피 한잔하자고 대시하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김현주는 “무서운 마음에 ‘저 초등학생이에요’라고 말하며 줄행랑을 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예쁜 외모로 남성들로부터 추파를 받던 어린 나이의 김현주는 유년 시절 때부터 TV에 나오는 직군을 꿈꿔왔다고 한다.
과거 김현주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예인이 되고 싶어 방송국을 드나들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헤어스타일 및 화장 코너 잡지 모델로 데뷔하였다.
얼굴이 점차 알려지자 가수 김현철의 ‘일생을’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CF, 드라마 등 여러 반경의 활동을 이어가던 김현주는 MBC, KBS, SBS 3사로부터 최우수연기상 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후 김현주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드라마 ‘언더커버’, ‘WATCHER’, ‘우리가 만난 기적’, ‘판타스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왔던 김현주가 차기작 ‘선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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