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의 재판에서 패소한 앰버 허드
187억 배상 명령 내려져
최근 재고떨이 매장에서 포착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전처인 앰버 허드가 뜻밖의 장소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앰버 허드가 미국 뉴욕 브리지햄튼에 위치한 티제이 맥스(TJ Maxx) 매장에서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앰버 허드는 동생 휘트니 헨리케즈와 함께 쇼핑몰에 걸린 옷들 사이를 뒤적이는 모습, 이내 카메라가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눈치채자 급하게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제이 맥스는 미국의 ‘재고떨이 매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팔리지 않아 재고로 남은 이월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현재 앰버 허드는 전 남편인 조니 뎁과의 재판에서 패소하면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금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허드가 자신이 2015년 결혼한 순간부터 2016년 이혼하기 전까지 15개월간 무수한 신체적, 심리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미 워싱턴포스트에 기고문을 제출한 허드는 자신을 ‘가정폭력을 대변하는 공인’이라 표현했고 이에 조니 뎁은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그녀를 고소하며 법정 싸움에 돌입하게 됐다.
결국 조니 뎁의 승소로 이어진 만큼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촬영한 사람이 지인 아니냐. 짜고 치는 걸 수도 있다”, “한 남자의 인생을 망치려던 여자인데 꾸며진 장면일 확률이 높다”, “앰버 허드도 엄연한 피해자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앰버 허드는 재판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산처럼 쌓인 증거도 전남편의 힘과 영향력에 맞서기에는 부족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 이 결과가 다른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더욱 실망스럽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평결은 피해를 고백한 여성을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시대로 되돌린다. 미국인으로서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말할 권리를 잃었다는 것이 슬프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조니 뎁은 “배심원단 덕분에 내 인생을 돌려받았다. 처음부터 내 목표는 진실을 밝히는 것이었고 결국 이를 성취했다. 진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 합당한 결과라고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재판 결과로 인해 앰버 허드는 최근 촬영한 영화 ‘아쿠아맨2’에서 분량이 삭제될 예정이며 그녀의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여배우가 캐스팅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하입비스트는 “워너브러더스와 DC엔터테인먼트는 조니 뎁과의 공개적인 명예훼손 사건 판결에 따라 앰버 허드와 거리를 두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앰버 허드는 이와 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댓글4
페미는 정신병입니다
페미는 걸르자
FM은 과학
피해망상 100퍼 찍고 이젠 배상금 뱉을 차례. 내가 망상병인 게 아니라 아무튼 법원이 남자편이고 사회구조적 억압 기득권 남성탓이라구!!
감동이네
조니는 여행다니면서 콘서트 하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