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
인스타에 의류 브랜드 속옷 화보 공개
누리꾼은 물론 스태프들 반응도 좋아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2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밤”이란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은 김재경이 한 의류 브랜드의 모델을 맡아 촬영한 속옷 화보로 노란색 언더웨어를 착용한 김재경이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늘어뜨린 채 매혹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꾸준한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완벽한 복근과 납작배는 물론 군살 하나 없는 몸매에 누리꾼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몸매가 현실 몸매가 아니다”, “CG 같다”, “노력만으론 불가능한 몸매”, “국보급이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재경은 2020년부터 의류 브랜드 휠라의 언더웨어 모델로 선정되어 매 시즌마다 새로운 언더웨어 화보를 선보였다.
당시 김재경은 “휠라 언더웨어 모델이 되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나의 첫 언더웨어도 휠라였는데! 앞으로도 속옷은 온리 휠라”라며 해당 브랜드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 역시 “김재경이 지닌 세련되고 건강한 아름다움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해 모델로 발탁했다”라며 그를 발탁해 지금까지 함께 해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재경은 촬영 내내 에너지를 잃지 않고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며 콘셉트에 걸맞은 포즈와 표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로 데뷔한 김재경은 타고난 신체능력을 활용해 주로 메인 댄서로 불렸지만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비한 팔방미인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2016년 DSP미디어와의 계약 만료 후 레인보우 활동을 종료하고 그룹 활동 중에 접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배우 전문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계약해 배우로서의 인생 2막을 열었다.
이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거쳐 MBC ‘배드파파’,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돼 능숙한 연기를 선보여 배드파파로 MBC 연기대상 조연상을 받았다.
한편 김재경은 올해 같은 소속배우 이준기 주연의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함께 출연해 김한미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김재경은 이준기를 ‘롤모델’이라 칭하며 그의 자기관리법 촬영현장을 대하는 태도 등을 극찬하며 “이준기 선배님의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현장이 끝나서 너무 슬플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만나고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바뀌었다고 전하며 “미래의 행복을 위해 참으며 살았다. 연기를 접하고 내 안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게 됐다.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경은 레인보우 시절에도 매 순간 쉬지 않고 요리와 켈리그라피를 배우거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부지런함의 대표주자였으나 연기를 통해 더욱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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