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동생 이완과 결혼한
프로 골퍼 이보미
필드 위에서의 근황 전해
김태희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완의 아내 이보미가 필드 위에서 귀여운 외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프로 골퍼 이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ice weather”이라는 글과 함께 골프장 위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보미는 남편 이완이 반할 만한 특유의 귀여운 미소로 골프장 내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한편 최근 ‘골프왕’에 출연했던 이완은 지난 2018년 결혼한 아내 골프 선수 이보미를 언급하며 관련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태영이 이완에게 “자주 라운딩을 하냐”는 질문에 이완은 “와이프가 연습 가면 같이 연습장 가고, 라운딩하면 제가 골프장까지 운전해준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이러한 이완을 보며 “잘 칠 수밖에 없다”면서 가족인 비, 김태희 모두 골프를 즐겨 친다는 사실을 대신 전해 화제가 되었다.
이에 비와 자신의 실력을 비교하면 어느 정도이냐는 질문에 72타라고 답한 이완은 “원래 (비가) 저랑 비슷했다. 그런데 와이프를 만나고 나서 조금 더 나아졌다”고 답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누나(김태희)는 골프를 친 지 얼마 안 됐다. 가족여행을 가면 저희끼리 치고 누나는 안 치니까 리조트에 있거나 조카들을 봤다. 그게 지겨웠나 보다. ‘나도 쳐야겠다’고 해서 요즘 들어 와이프가 누나를 가르쳐주고 채도 선물해줬다. 골프에 재미 붙이시라고”라며 미담 또한 전했다.
한편 이완은 이보미와 만나게 된 계기가 골프가 아닌 신부의 소개로 만났다고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완은 골프 선수를 타이거 우즈밖에 몰랐을 정도로 골프에 관심이 없었다면서 “우연히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TV 채널을 돌리는데 단독으로 30분간 한국말로 인터뷰하는 귀여운 골프 선수를 보았다”면서 우연히 접한 이보미의 첫인상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가톨릭 집안으로 모두 알고 있던 신부님이 마련한 식사 자리에 10년 전 TV로 보았던 이보미 프로가 나온다는 사실에 만났고 그 이후로 인연이 닿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보미 또한 이완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자상하고 운동에도 관심 있게 생각해줘서 호감을 느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보미는 이완과 교제하면서 당시 골퍼로서 겪었던 번아웃을 점차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이런 부부를 보면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아내한테 되게 자상한가 보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운명적으로 만나 이완과 결혼까지 하게 된 이보미가 앞으로 프로 골퍼로서 어떤 근황을 전해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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