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차 배우 김성은
SNS 통해 밝은 근황 전해
과거 장거리 부부 사연 재조명
배우 김성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지난주에 새로 오픈한 신상 카페를 방문해 여유를 즐기는 모습, 양손에 빵으로 가득 찬 봉지들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채로운 종류의 빵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껏 들뜬 표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헉 여기 웨이팅 길던데 성공하셨네요”, “사진만 봐도 기분 엄청 좋아 보이신다”, “40살인 게 믿기지 않는 비주얼” 등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오랜만에 그녀의 밝은 근황이 전해지며 과거 축구선수 남편 정조국과 함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눈물을 쏟았던 일화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얻은 두 사람은 장거리 부부 생활을 하다 보니 결혼 기간 13년 중에서 정작 같이 산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성은은 아이들과 함께 서울에서 생활 중이고 정조국은 축구선수 은퇴 후 제주도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이유로 방송에서는 아침부터 혼자 삼남매 육아를 감당하느라 정신없이 흘러가는 김성은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같은 날 정조국은 아이들 몰래 집을 깜짝 방문했고 두 달 만에 아빠와 재회한 아이들은 곧바로 달려들며 엉엉 우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가 일동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그와 둘만의 시간을 갖던 김성은 역시 그동안 힘들었는지 감정이 복받쳐 올라 눈물을 쏟아냈고 그런 그녀를 정조국은 “힘든 거 안다”며 조심스레 품에 안았다.
힘든 장거리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은은 인터뷰 과정에서 정조국에 대해 “내가 내일 당장 연예계 활동을 그만하게 돼도 이 남자를 선택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만큼 사랑했고 일찍 결혼한 것에 대해 지금도 너무 만족한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은은 1999년 드라마 ‘봄-우리들의 왕따’를 통해 데뷔한 24년 차 배우다.
‘학교3’, ‘뉴 논스톱’, ‘세잎클로버’, ‘별난남자 별난여자’, ‘고맙습니다’, ‘살맛납니다’ 등에 출연하며 2000년대 초중반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그녀는 결혼한 이후부터 특별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다.
현재는 가족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그녀가 본업으로 복귀한다면 과연 어떤 작품으로 돌아오게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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