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5살 연하 뷰티 브랜드 CEO와 결혼
혼인신고 후 10개월 만에 결혼식
작품 속 키스신에 대한 아내의 반응
남자 아이돌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은 뷰티 브랜드 대표 차혜영 씨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친 뒤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윤계상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에서 여자 배우 서지혜와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특히 윤계상은 작품에서 진한 스킨십이 있을 때 아내의 반응이 어떠한지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풀면서 화제가 되었다.
윤계상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그리고 함께 사는 아내와의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 속 내용상 상대역인 서지혜와 거의 매회 키스신이 나오고 있는데 “아내의 눈치가 보이지 않냐?”는 질문에 “눈치 보이지 않는다. 아내는 아주 쿨한 여성이다”라며 “오히려 서지혜가 너무 예쁘다고 좋아한다. 지지도 해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윤계상은 이와 함께 “저 결혼식 한 지 얼마 안 됐다. 지금 너무 행복해하고 있어서 재를 뿌리고 싶진 않다”라고 웃으며 넘어갔다.
실제로 윤계상은 작년 8월, 5살 어린 뷰티 브랜드 CEO인 차혜영 대표와 혼인신고를 했다. 다만 이들 부부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은 10개월 뒤로 연기한 뒤 지난 6월 9일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윤계상은 팬카페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든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날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줬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에 윤계상은 아내 차혜영 씨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같은 god 멤버인 김태우와 박준형, 손호영, 데니안이 모두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윤계상의 아내인 차혜영 대표는 뷰티 브랜드 ‘논픽션’을 경영 중이며, 국내 코스매틱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젊은 CEO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배우 유아인과 함께 창작 아티스트 그룹 겸 복합 문화 공간인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대표를 맡았고, 이후 논픽션이라는 바디케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회사를 키워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차혜영 대표가 운영하는 논픽션은 올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롯데·신세계·신라 세 곳의 면세를 오픈했고, 일본 자사몰도 열었다. 논픽션은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연 매출이 8,000만 원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후 꾸준히 성장하면서 2020년 기준 연 매출 55억 원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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