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안재욱
봉사활동 임하는 모습 포착
과거 가수 데뷔 배경 재조명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열린 ‘2023년 새해맞이 적십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서 홍보대사 안재욱이 노숙인 급식소에 전달할 빵을 만드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배우 안재욱은 소유진과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제빵 봉사에 참여했다. 적십자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역 인근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직접 제작한 빵 200개를 전달했다.

지난 2016년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안재욱은 2018년 적십자 회비모금캠페인 홍보 모델 재능기부를 비롯하여 제빵과 떡국 나눔, 이재민 급식 봉사활동 등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구호 활동 및 구호 성금 기부에 참여해왔다.

이러한 따뜻한 성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일까. 안재욱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김성주로부터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면서 “송중기 박보검 김수현 세 사람을 합쳐놓은 만큼의 인기였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안재욱이 쑥스러워하자 김성주는 “안재욱 씨가 북한에서도 한류 천왕”이라면서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가요 1위에 안재욱 씨의 ‘친구‘가 꼽혔다”고 전했다.

이에 안재욱은 “예전에 기사로 접한 적 있었는데 북한 대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갔다가 둘러앉아 이 노래를 불렀다가 잡혀갔다고 들었다. 반가우면서도 씁쓸했다”며 심정을 털어놓았다.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데뷔 초에는 단역과 조연을 주로 맡아왔다. 그러다 1997년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힘입었다.

해당 드라마에서 톱가수 강민 역을 맡았던 것을 계기로 실제로 가수로 데뷔한 그는 1집 앨범만으로 무려 60만 장 넘게 팔렸으며 방송 3사 가요프로그램에서 총 5주 연속 1위를 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이후로도 드라마 ‘복수혈전’, ‘해바라기’, ‘안녕 내 사랑’, ‘나쁜 친구들’, ‘엄마야 누나야’, ‘오! 필승 봉순영’, ‘천생연분’, ‘빛과 그림자’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대스타 반열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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