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
4kg에 가까운 스테이크 먹방 화제
주문 금액만 100만 원 넘어
먹방 유튜버 쯔양이 방송에서 남다른 먹성을 자랑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쯔양은 지난 28일 ‘미국에서 회장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뉴욕 3대 스테이크 XXX만 원치 먹방’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쯔양은 종류별로 고가의 스테이크를 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쯔양은 스테이크를 모두 미디엄 레어로 구워달라고 요청했고 랍스터 비스튜와 구운 숙성 김치를 추가로 주문했다.
쯔양의 주문에 주방 직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고 한 주방장은 성인 10명 정도 와야 먹을 수 있는 양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주방 직원들은 건식 숙성된 고기를 밑간해 구워 조리에 나섰고 완성 후 직원 3명의 손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양의 스테이크를 서빙해 눈길을 끌었다.
쯔양은 이전에 미국에 있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주문한 것보다 약 730g 더 먹은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유발했다.
식사를 마친 쯔양을 향해 강남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대표는 이전에 만난 적 있었던 울프강 오너 회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전해 쯔양을 놀라게 했다.
대표에 따르면 오늘 방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쯔양을 위해 제작한 디저트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019년 무렵에 미국에 방문했던 쯔양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약 3kg 가량의 스테이크를 주문해 한화로 약 67만 원을 계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울프강 강남점에서는 무려 약 103만 원에 달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쯔양은 배 속에 블랙홀이 있나?”, “고기면 진짜 배부를 텐데”, “진짜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뒷광고 논란 이후 복귀했던 쯔양은 최근 왓챠의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 출연해 유튜버로서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쯔양은 “한창 악플에 시달릴 때 방송을 그만두고 싶었으나 자신으로 인해 직업을 잃게 될 직원들을 생각하면 그만둘 수 없었다”라고 고백해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이어 “고난을 딛고 일어난 후 자신의 강점을 살려서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해 쯔양을 향해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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