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포착된 손흥민
폭염 속에서 러닝 중
네티즌 반응
역대급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 7월 3일, 한강에서 아버지인 손웅정과 함께 러닝을 하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강 변에서 손흥민과 마주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손흥민을 마주쳤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자신의 자전거에 달려있던 블랙박스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한강에서 포착된
손흥민 모습
공개한 영상에는 아디다스 운동복을 입은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바지를 말아 올린 모습이었다. 뒤에는 손흥민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전거를 타고 러닝하는 남성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지난 1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훈련 중인 손흥민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누리꾼은 “오늘 폭우로 온통 갯벌이 된 한강 자도를 가던 중 손흥민을 봤다”라며 “왜 이런 곳에서 훈련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휴가 중인데도
훈련 멈추지 않아
러닝하는 손흥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한국에서 쭉 있는다고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 “매번 비슷한 코스 뛰나보네 서울숲쪽 아닌가” “엄청 더웠는데 달리기하는 거보면 정말 다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는데, A매치 경기에서도 1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5월 A매치 4연전을 모두 소화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내한하는 7월 10일까지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에서 만나는
포르투갈 호날두
아디다스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올해를 돌이켜보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을 때와 소속팀에서 시즌을 원하는 방향으로 마쳤을 때 가장 기뻤다”라고 전했다.
또한 월드컵에서 만나는 포르투갈의 호날두에 대해서는 “호날두를 보기 위해 월드컵에 가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 팀의 최대치를 뽑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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