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김무열 부부
반려견 항암치료 근황 전해
“밤비가 편안하면 좋겠다”
배우 윤승아가 반려견의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윤승아는 인스타그램에 “‘보호자님은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는 말에 한동안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너무 큰 위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윤승아는 “밤비가 최대한 아프지 않고 편안하면 좋겠다. 이번은 더 치열하겠지만 힘내자. 우리 애기”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승아의 반려견 밤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밤비는 기운이 없는 듯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드러내 걱정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대견한 밤비야 잘하고 있어” “기도하겠습니다” “밤비야 힘내” 등 위로 댓글을 남겼다.
앞서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밤비의 건강 상태를 알려왔다.
그는 지난해 “나이 든 반려견과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밤비를 향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매일 마음을 먹어도 무너지는 하루하루다. 밤비가 딱 한 마디만 해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한다.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남은 시간 동안은 아프지 않기를”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윤승아는 “오늘 밤비의 1차 항암 사이클이 무사히 끝났다. 기특하고 고마워 우리 애기. 다음 주부터 다시 힘내자”라는 게시글을 게재하며 반려견 밤비가 항암치료 중임을 밝혔다.
윤승아, 김무열 부부의 반려견 밤비는 지난해 림프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고 있다.
김무열 역시 한 인터뷰에서 아픈 반려견에 대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노견이라서 힘들다기보다는 그냥 이렇게 같이 지내는 거다. 같이 살면서 행복한 시간도 많았고 그냥 더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노견이라서 더 힘들고 그런 건 없다”라고 말했다.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반려견 4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유기견을 위한 자선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 ‘다람’ 역시 다리 한쪽이 괴사해 안락사를 기다리던 상황이었으나 윤승아가 데려와 치료했다.
특히 윤승아는 지난 2013년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과 반려견과 더 오래 행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담을 책 ‘강아지야, 너 무슨 생각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윤승아와 김무열은 3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김무열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김무열의 실수로 만난 지 반년 만에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본래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보내려던 메시지를 실수로 공개 트윗으로 보내 대중에게 공개됐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윤승아는 2020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보다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김무열은 영화 ‘악인전’ ‘침입자’ ‘보이스’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3
담비좋아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개가 아파서 차료기간도 길고 치료비도 많이 든다 싶으면 동물병원 가지말고 집에서 잘 보살펴 주다가 아이가 명이 다 되서 죽으면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 들이세요.가족으로 같이 살면서 사랑주고 사랑받고 하면서 잘 대해 줬으면 된거에요.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너무 보기좋은 부부 .밤비야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