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 1살 연하 치과의사와 결혼
이순재 주례·알렉스 축가에 1억 원대 웨딩
신혼여행 미루고 드라마 촬영장 나와
배우 겸 대학교수 이인혜가 1살 연하 치과의사 남편과 초호화 럭셔리 결혼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6일 이인혜는 오늘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1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사회는 가수 알렉스가 맡았으며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웨딩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인혜가 결혼식을 올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기본 8,5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드는 럭셔리 예식장이다.
비용은 시기, 옵션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남부럽지 않은 옵션을 넣을 경우 1억 6,000만 원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축가를 부른 알렉스는 지난 2018년 11월 종영한 SBS ‘나도 엄마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극 중에서 이인혜와 알렉스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지상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주례를 맡은 이순재는 MBC ‘욕망’, KBS ‘동양극장’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이인혜와 함께 연기한 대선배로 교수직을 겸업한 배우라는 점에서 이인혜와 공통점이 있다.
이순재는 이인혜와 신랑에게 덕담을 전하며 두 사람의 인생 2막을 뜨겁게 축하했으며 배우 김혜은, 정웅인, 임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인혜의 미래를 축하했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이인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밖의 사진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신혼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 아닌 MBC 드라마 ‘금수저’ 촬영장에서 슈트를 입고 촬영 대기 중에 찍은 사진이다.
이어 “반항하는 자세로 단추 풀었다가 다시 촬영하러 갑니다. 덥고 습하지만 이쁜 옷은 포기 못함”이라고 말하면서도 비가 안 와서 다행이라는 말을 남기며 드라마 촬영에 열중한 모습을 보였다.
신혼여행을 마다하고 촬영장을 방문한 이인혜의 일 중독에 누리꾼들은 “사랑과 일 모두 잡았네”, “남편이 이해해 줬나 보다”, “이제 남편 있어서 든든할 듯”, “드라마 ‘금수저’ 기대된다”, “물난리에 코로나에 갈 곳도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인혜가 한창 몰두해 찍고 있는 ‘금수저’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를 필두로 이종원, 정채연, 연우 등 차세대를 대표하는 비주얼 배우들이 포진한 가운데 이인혜는 ‘왕 작가’ 역을 맡아 극 중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데뷔 후 드라마 ‘학교3’, ‘쾌걸춘향’, ‘황금사과’, ‘나도 엄마야’,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했으며 2009년 연예인 중 ‘최연소 대학교수’로 발탁되어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학부 영화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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