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차현승
‘선미의 쇼!터뷰’ 게스트 출연
선미 때문에 연애 못한다면서 억울함 표출
댄서 차현승이 선미와의 열애설에 억울해했다.
15일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에는 선미와 10년간 호흡을 맞춰온 댄서 차현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선미는 차현승과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선미는 “이런 소문도 있었다. 오빠랑 나랑 사귄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차현승은 “우리 안무 수위가 세다. 그러니까 그거를 지금 몇 년을 같이 했는데 이미 사귀고 있거나 그게 아니면 내가 취향이 다른 쪽일 거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현승은 “그래서 선미가 맨날 ‘오빠 연애 좀 해’라고 하면 내가 연애 못하는 거 중에 어느 정도는 네 탓도 있다고 한다”라며 억울해했다. 선미는 “와 이렇게 돌리냐 어떻게”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선미는 “그런 소문이 있는 김에 이거 한 번 물어보겠다”라며 선미를 여자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차현승은 “없다”고 대답했고 선미는 차현승의 너무 빠른 대답에 분노했다.
차현승은 “진짜 말 안 듣고 뺀질거리는 말괄량이 동생 같은 느낌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그는 “너를 알기 전까지는 팬이었다. 원더걸스 활동하고 있을 때 나도 댄서 활동을 하고 있었으니까 방송국에서 보면 ‘우와’ 이렇게 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차현승은 소녀시대, 동방신기, 비투비, EXO, 샤이니 종현 등과 함께 작업하며 댄서로서 화려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선미와는 10년지기로 선미의 첫 솔로곡이었던 ’24시간이 모자라’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선미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였는데 그룹 내에서 활동할 때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차현승은 선미의 전성기에 출발점이 됐던 ’24시간이 모자라’부터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비스컴퍼니에 정착한 후에도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그는 2018년 선미와 함께한 워터밤에서 준수한 외모와 몸매로 크게 주목받았다. 워터밤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선미와 함께한 댄스 직캠이 계속 인기를 모으자 SBS인기가요에서 무려 개인 직캠을 공개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최근 Mnet ‘Be Mbitious’,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는데 그때 역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차현승은 ‘솔로지옥’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선미가 여러 차례 적극적으로 추천해 결국 출연했다.
선미는 솔로지옥 출연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나는 이해가 안 됐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 차현승이 다른 여성분들한테 되게 친근하게 상냥하게 대해줄 걸 알아서 그런 모습들을 사람들이 보면 또 너무 좋아해 주실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근데 또 이해가 안 되는 게 이 오빠가 연애를 잘 못한다. 그래서 고사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현승은 ‘솔로지옥’ 중반에 투입됐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솔로지옥은 찍으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기도 한데 사람에 대한 마음으로 찍는 것이다 보니 힘든 점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두 번 다시 아마 이런 프로그램은 찍지 못하겠지만 매년 여름에 그런 분위기 장소를 가면 항상 생각날 것 같다. 저한테 너무 좋았던 기억들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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