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김무열, 결혼 8주년 맞아
방송에서 밝힌 러브스토리 재조명
현재까지도 굳건한 애정 과시해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 없이 홀로 보낸 일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윤승아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VLOG | 나답게 쉬는 (바쁜) 날 + 땡큐스튜디오 방문 / 자주 쓰는 립&네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윤승아는 반려견을 데리고 병원에 방문했다. 이어 산책과 사진 촬영까지 윤승아는 반려견을 위한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윤승아는 “오늘도 독박 데이이기 때문에 든든히 먹어야 한다”라며 식빵, 사과, 고구마, 우유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윤승아는 “오빠가 없을 때는 아침에 밥을 안 먹는다. 닭가슴살에서 자유가 되었다”라며 웃었다.
반려견 산책 후 윤승아는 점심 약속을 위해 나갈 준비를 하며 “나가기 전에 정말 최소한의 예의를 위해 쿠션 정도까지만 하고 나간다”며 연한 화장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윤승아와 김무열은 올해로 결혼 8주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작년 한 방송에 출연해 직접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시작은 윤승아였다. 김무열이 2009년에 출연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보고 첫눈에 반한 윤승아는 “엄청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며 지인인 배다해에게 호감을 표했고, “혹시 그가 싱글이면 소개해달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윤승아가 자신에게 관심 있어 한다는 얘기를 들은 김무열도 인터넷에 그를 직접 검색했다가 한눈에 반했고, 직접 만나자고 연락하기에 이른다. 실제로 윤승아를 만난 김무열은 그의 미모에 첫눈에 반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시작됐다.
비밀스럽게 연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이었지만, 윤승아를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김무열의 트위터 글이 세간에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김무열이 새벽에 술에 취해 윤승아에게만 보내려던 메시지를 모두가 볼 수 있게 보내고 만 것이다. 2011년 11월, 김무열은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게.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걸”이라며 윤승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당시 김무열의 감성 가득한 고백은 큰 화제를 모았고, 촬영 중이던 윤승아는 뒤늦게 소식을 접했으나 쿨하게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연인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윤승아는 2012년 김무열이 입대한 후에도 곁을 지키며 남자친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또 복무 중 김무열이 출연한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관람하는 등 변치 않은 애정을 표현했으며, 전역 이후부터는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개인 일정으로 전역식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튿날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를 관람하는 것에 이어 패션쇼에 동반 참석하는 등 공식 석상에도 함께했다.
이후 2015년 4월 4일, 두 사람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까지도 두 사람은 서로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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