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먹방 선보인 강남
뒤늦게 일어난 이상화 폭발
광고라는 말에 수긍하고 돌아가
남편 강남의 건강을 위해 식단 및 운동을 철저히 관리하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제대로 폭발했다.
하지만 지난번과 달리 이상화가 이번에는 강남의 만행(?)을 용서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지난 21일 강남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새벽에 몰래 치킨 시켜 먹었는데 안 혼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새벽에 몰래 일어난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남은 광고가 들어왔다며 이상화 몰래 치킨을 시켜 먹어보겠다고 선언했다.
2층에서 취침 중인 이상화 몰래 강남은 주문한 치킨을 조심스럽게 테이블 위에 펼쳐놓기 시작했다.
와플, 떡볶이, 족발에 치킨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이상화 몰래 흡입하기 시작한 강남.
강남은 맥주까지 먹으며 야식을 즐겼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무심코 크게 내려놓은 맥주캔 소리에 이상화가 깼고 2층 계단에서 내려온 이상화는 강남을 빤히 쳐다보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강남은 “광고”라는 단어를 다급하게 외쳤고, 이상화는 “이건 아니지”라며 광고 받은 치킨을 제외한 다른 음식들을 빼앗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상화는 “여러분 강남의 건강을 지켜주세요”라고 당부했고 강남은 광고라니까 자신을 용서해주는 이상화의 모습에 환하게 웃었다.
이어 강남이 “이것까지만 먹겠다”라며 애교를 부리자 이상화는 “귀여워”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강남은 앞서서도 이상화 몰래 야식을 먹으려다 적발돼 크게 혼난 적 있다.
라면을 먹을 당시에 이상화는 강남 입에 들어가려는 라면을 맨손으로 제지했고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크게 폭소했다.
강남은 라면에 이어 삼겹살을 야식으로 먹은 적 있는데, 당시 이상화는 강남의 모습에 진지하게 분노하고 말았다.
결국 강남은 해당 영상을 3개월이 지나서야 업로드했고, 당시 이상화의 분노를 잠재우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새벽에 몰래 야식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것.
하지만 광고 앞에서 그의 약속을 무너졌고 다행히 이상화가 크게 지적하지 않으며 훈훈함을 자아내게 됐다.
한편 방송인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열애설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는 몸이 안 따라주지만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은 마음에 힘들어했고, 강남이 이상화를 위로해주면서 둘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이상화는 강남에게 먼저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연애 1년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축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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