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이어… ‘김송♥’ 강원래,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클론 출신 강원래,
10만원 사기 피해 고백
“사기 당함. 다들 조심”

그룹 클론 출신의 강원래가 최근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비보가 전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강원래가 개인 SNS를 통해 사기 사건을 공유했다.

19일, 강원래는 자신의 SNS에 “사기 당함. 다들 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채팅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강원래는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며 “입금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판매자는 “미결제 상태이며 수수료도 함께 입금해야 확인이 된다”며 100,800원의 입금을 요구했다.

강원래는 이미 송금한 10만원을 환불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판매자는 “100,800원을 먼저 입금해야 확인이 가능하고, 확인 뒤 환불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강원래는 “10만원 사기친 거네요?”라고 묻자, 판매자는 “네이버 안전거래이다”라고만 대답했다.

강원래는 결국 “10만원 먹으려고 고생한다. 사기라면 반성해라”며 대화를 마쳤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도 이렇게 당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피싱이에요”, “이래서 직거래 아니면 안 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원래는 2003년, 오랜 연인인 동료 가수이자 안무가 김송과 결혼했으며, 김송은 강원래의 사기 피해 고백에 “뭘 샀는데?”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한편, 강원래는 그룹 클론에서 구준엽과 함께 활동한 1세대 댄서이자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갑작스럽게 독감과 폐렴으로 사망하여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