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있지’의 유나가 연습생 시절 JYP에서 식사 예절 교육을 받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나는 개인 채널 ‘유난히빛이나’에 새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나는 ‘미녀와 야수’의 벨로 변신해 순대국밥을 먹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함께 식사하던 스태프는 “유나가 젓가락질을 잘한다는 댓글이 많다”며 칭찬했고, 이에 유나는 “젓가락질은 기본”이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자 스태프는 “식사 예절을 배운 사람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나는 이 말에 “JYP에서 식사 예절을 교육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밥 먹을 때 팔꿈치를 테이블에 올리면 안 된다, 젓가락질을 바르게 해야 한다, 음식 먹으면서 말을 하면 안 된다” 등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이며 당시 배웠던 내용을 회상했다. 또한 “심지어 식기 놓는 순서까지 배운다”라며 JYP의 철저한 교육 시스템을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래전부터 ‘인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과거 트와이스가 출연한 방송에서도 박진영은 “JYP에서 아티스트의 조건은 실력보다 인성이다. 그다음은 성실, 겸손, 그리고 진실”이라며 강한 신념을 드러낸 바 있다.
같은 그룹 멤버 류진 역시 다른 콘텐츠에서 JYP의 인성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습생 기간 동안 2주에 한 번씩 인성 교육을 받았다. 연습생 평가에는 벌점 제도가 있는데, 인성 점수도 평가 기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의견을 피력하는 스타일이라 인성 점수가 아주 높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JYP의 독특한 교육 방식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며, 연습생들이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예절과 태도를 중요하게 배운다는 점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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