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열애’
신민아♥김우빈
산불 피해 복구 기부
10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커플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두 사람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기 5,000만 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산불 진화에 힘쓰는 소방대원들과 이재민을 돕는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민아 역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진화대원과 구호요원, 봉사자들 모두 안전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를 익명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소아암 환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도 꾸준히 해왔다. 현재까지 그의 누적 기부액은 11억 원을 넘는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자를 포함한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발생 직후인 21일부터 긴급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5일 기준으로, 긴급구호세트 1,269개, 담요 4,865매, 쉘터 349동, 생수 및 기타 물품 56,985개가 지원되었으며, 1,212명의 직원과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계속해서 확산됨에 따라, 기존의 재난안전초기대응반을 확대하고 비상대책반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로 10년째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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