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AB6IX의 박우진이 가수 윤지성과의 유쾌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잼세권’의 ‘찐혁이의 사이월드’ 에피소드에서 박우진과 윤지성은 가수 이진혁과 함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우진은 “죽은 후 영혼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라는 질문에 “영혼이 되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래도 한 가지 생각해본다면 내 장례식장을 한번 보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이진혁과 윤지성도 공감했다.
박우진은 “장례식장을 둘러보면서 ‘아, 왔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지성은 “만약 생각했던 사람이 안 왔다면? 예를 들어 내가 안 갔다면?”이라고 장난을 쳤고, 이에 박우진은 섭섭한 눈빛으로 윤지성을 바라봤다.
윤지성은 박우진의 반응을 보고 “방금 눈으로 욕했어!”라며 놀렸고, 이에 박우진은 “근데 형은 못 온다”고 답하며 8살 많은 윤지성의 나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우진의 돌직구에 윤지성은 “너 지금 그게 무슨 의미야? 정신이 혼미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우진과 윤지성은 2017년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함께 활동했다. 당시 윤지성은 최종 8위, 박우진은 6위로 데뷔했으며, 워너원은 2019년 1월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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