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이자 미술작가로 활동 중인 육준서가 30번째 생일을 맞아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육준서는 지난 2일 개인 SNS 계정에 “어차피 후회만 하면서 사는 게 인생 아이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육준서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또 셀카와 네 컷 사진 등을 통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넓은 어깨 등 비주얼을 과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육준서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4’에 출연해 이시안과의 ‘동침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종 커플로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3월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육준서는 당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함께 출연한 김민설은 “처음 천국도에 갔을 때 시안이가 울었다”고 밝혔고, 이시안은 “혼란스러운 감정이 몰려왔다. 화장실에서 한참 울었고, 오빠가 꽉 안아줬다. 갈비뼈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육준서는 “나도 울었다. 그런데 편집됐다. 나는 상남자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출연자 김정수는 “인터뷰 후 방에 들어갔더니 선글라스를 낀 준서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육준서는 “시안이가 앞에서 너무 울길래 눈물이 전염됐다. 거의 ‘추노’의 장혁 같았다”고 농담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 MC 이영자가 두 사람의 현재 관계를 묻자 육준서는 “지금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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