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라 출신’ 황보,
금전적 피해 호소
“고소 예고”까지

가수 황보가 금전적 피해를 주장하며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황보는 4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남성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남성의 얼굴과 주민등록번호 일부, 주소 등 민감한 정보는 가려졌으나, 남성이 1973년생 김 씨이고 ‘경상남도 김해’와 연고지가 드러났다.
황보는 그를 ‘뷰티제작사 대표’라고 소개하며, “이제 전화도 안 받으시네요. 작년부터 매너 있게 기회를 드렸건만, 또 속은 제가 우스운가 봅니다?”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어 “남의 돈 떼먹고 잘 사는지 봅시다. 이제 고소합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황보는 해당 남성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고, 연락이 닿지 않자 SNS를 통해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황보는 1999년 다인원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2000년 걸그룹 ‘샤크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샤크라’는 2005년 해체되었고, 그 후 황보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이후 해외 생활을 위해 홍콩으로 이주하고, 마포구 상수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등 연예계를 잠시 떠났었다.

2016년 겨울, 홍콩에서 완전히 귀국한 황보는 2021년 2월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는 ‘아임 스틸 뷰티풀’이라는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