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림♥’ 심현섭,
결혼식 하객 1,400명…
친척 120명 참석
개그맨 심현섭이 54세의 나이에 초혼에 성공했다. 그의 결혼식에는 무려 1,400명의 하객이 참석해 화제가 됐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을 통해 심현섭과 그의 아내 정영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 당일, 신부의 손을 꼭 잡은 심현섭은 “이제 나도 결혼하는구나, 영림이가 내 신부가 되는구나”라며 감격에 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청송 심씨’ 일가 120여 명이 단체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손만대 잇기 운동’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퍼레이드처럼 입장하며 결혼식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를 지켜본 최성국은 “밖에서 이랬냐”고 웃음을 터뜨렸고, 김국진은 “이거 영화 아니냐”며 감탄했다.
‘심씨 명문가’의 위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배우 심은하가 축하 인사를 전했고, 개그우먼 심진화는 “우리 할배 장가간다! 만세!”라며 해맑은 응원을 보내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만삭의 딸 이수민과 함께 참석한 개그맨 이용식을 비롯해 오나미, 김태균, 문세윤, 김원효, 박성호, 김구라 등 개그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했다.
배우 이필모는 “진짜 결혼하나 확인하러 왔다”고 농담을 던지며 축하했다.
‘옥동자’ 정종철은 “이 결혼, 초혼입니다!”라며 유쾌한 멘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심현섭은 소개팅을 103번 시도한 끝에 11세 연하의 정영림 씨와 1년간의 연애를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연애와 결혼에 서툴렀던 그가 마침내 찾은 진짜 사랑, 그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날 결혼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이 특별한 순간이 고스란히 전해질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