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
과거 ‘뇌종양’ 발견…
다행히 “악성 아니었다”
배우 김지석(44)이 10년 전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던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김지석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지석 – 내 안의 보석’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얼마 전 생일을 맞아 마흔 중반이 된 나에게 주는 선물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다”며 병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사실 이건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10년 전 건강검진에서 뇌에 종양이 발견됐다.
당시 30대였고 큰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 이후로는 건강검진을 반드시 2~3년 안에 정기적으로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강검진 결과, 김지석은 체성분, 혈압, 당뇨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으며, 특히 남성 호르몬 수치가 기준치를 훌쩍 넘겨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김지석은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있다”며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술담배는 여전히 많이 하지만, 그래도 건강은 꾸준히 챙기려고 한다”며 웃음을 지었고, 영상 말미에는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석이 고백한 ‘양성 뇌종양’은 일반적으로 악성보다는 예후가 좋은 편으로, 대부분 천천히 자라며 증상이 없으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을 유발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뇌종양은 발생 위치나 악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어, 뇌 자체에 생기는 원발성 뇌종양과, 다른 장기에서 전이돼 생기는 전이성 뇌종양이 있으며, 수막종·뇌하수체선종·신경초종 등은 대표적인 양성 뇌종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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