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또 한 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참여로,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이 임영웅의 이름으로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한 긴급 치료비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입원비, 약제비,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비용 등으로 사용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 님의 이름으로 전달된 이번 기부는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임영웅의 행보가 선한 영향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선행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기부금만 약 36억 9,660만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자연재해(산불, 수해, 집중호우 등)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은 약 23억 7,835만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10억 원을 기부하며, 팬덤 단위 기부 사례로는 이례적인 규모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임영웅의 생일, 데뷔일, 각종 기념일을 맞아 약 13억 1,825만 원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과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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