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욱이 다시 한 번 정치적 소신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지난 1일, 팬 플랫폼을 통해 “사전투표를 다녀왔다”며 “첫째 날 바로 갔다. 본투표일에는 촬영 일정이 있어 미리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투표가 더 편한 것 같다. 줄도 짧고 대기 시간도 덜하다”며 사전투표의 장점도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항상 말하지만, 투표할 사람이 없다고 해서 투표를 포기해선 안 된다”며 “투표는 최악을 막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선택해서라도 최악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동욱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밴드 스콜피언스의 ‘Wind of Change’ 가사를 팬 플랫폼에 공유하며 “봄은 반드시 온다”는 글을 남겨 정치적 메시지를 암시했다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추운 날씨 속 집회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시라”며 응원의 말도 전했다.
또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인용되자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는 반응을 남기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동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시즌1은 지난 1월 공개돼, 삼촌 정진만(이동욱 분)의 죽음 이후 의문의 유산을 물려받은 조카 정지안(김혜준 분)이 킬러들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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