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채영이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지난 10일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채영은 올해 하반기 솔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데뷔 시기는 트와이스의 7월 완전체 컴백과 해외 페스티벌 일정을 마친 이후인 가을쯤으로 조율 중이다.
채영의 솔로 데뷔로 트와이스는 나연, 지효, 쯔위에 이어 네 번째 솔로 아티스트를 배출하게 됐다. 이미 그룹 내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멤버 미나, 사나, 모모는 일본 유닛 ‘미사모(MISAMO)’로서 미니 1집 Masterpiece를 발매해 주목받았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15만 5천 장 이상 판매되며, 2023년 7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여성 아티스트 기준으로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일본 대표 연말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 초청으로도 이어졌다.
또 다른 멤버 다현은 대만 원작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5년 데뷔 이후 트와이스는 10년간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북미·남미·유럽 등지에서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글로벌 팬덤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처럼 각 멤버들이 솔로 활동, 유닛 활동,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넘어 개인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도 입증하고 있다. 채영의 이번 솔로 데뷔 역시 트와이스의 새로운 도약이자,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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