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이혼’ 구혜선,
벤처기업 설립…
기쁜 소식 전했다

배우 구혜선(40)이 벤처기업을 설립하며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구혜선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벤처기업♥”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예비 벤처기업 확인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확인서는 벤처기업협회가 발급한 공식 문서로, 구혜선의 이름이 명시돼 있으며 유효 기간은 2025년 5월 28일부터 2028년 5월 27일까지다.
함께 공개된 벤처기업협회의 웰컴레터에는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정신을 인정받아 벤처확인기업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구혜선은 해당 기업의 대표로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구혜선이 선보일 아이템은 그녀가 직접 개발한 ‘펼치는 헤어롤’이다.

이 제품은 기존 원형 헤어롤의 휴대 불편함을 개선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납작한 직사각형 형태로 접어 휴대하다가 사용할 때만 말아 쓰는 구조다.
이 아이템은 2020년 7월 특허를 출원해 2021년 12월 정식 등록을 마쳤으며, 개발에는 현재 구혜선이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의 이해신 석좌교수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혜선은 인터넷 얼짱으로 주목받은 뒤, 2002년 삼보컴퓨터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논스톱5’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2009년 KBS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여자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활동 외에도 감독,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온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 후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지난해 KAIST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꾸준한 자기계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