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이 오랜 기간 후원해온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박수홍은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애신아동복지센터를 찾아 1,000만 원의 기부금과 함께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에서 지원받은 갈비탕 50박스(500인분), 주방기기 하이쿠진 20세트 등 현물을 전달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정을 쌓았고, 이후 티타임 시간에는 센터 운영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박수홍은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복지시설 후원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국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수고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21년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해 힘든 법적 싸움을 이어가던 중에도 애신원에 1,000만 원을 조용히 기부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현재 박수홍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그는 친형 부부를 횡령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법적 공방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형수 이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횡령 혐의에 관한 1심 재판에서는 친형 박씨가 징역 2년, 이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현재 해당 사건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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