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타 사라 뷰락,
뺑소니 사고로 사망…
범인은 32세 여성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사라 뷰락(Sara Burack)을 뺑소니 사고로 사망케 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새벽 3시쯤, 미국 뉴욕주 햄튼 베이(Hampton Bays)의 몬턱 하이웨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라 뷰락은 한 레스토랑 근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향년 40세였다.
현지 경찰은 사고 직후 도주한 차량을 추적해, 다음 날인 20일 32세 여성 아만다 켐튼(Amanda Kempton)을 뺑소니 혐의로 체포했다.

켐튼은 사망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뉴욕주 법에 따르면 이는 D급 중범죄에 해당해 최대 징역 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사라 뷰락은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밀리언 달러 비치 하우스’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 햄튼스를 배경으로 억대의 고급 주택을 거래하려는 부동산 중개인들의 경쟁을 그렸다.

당시 뷰락은 글로벌 부동산 기업 ‘네스트 시커스 인터내셔널’(Nest Seekers International) 소속 에이전트로 활약하며 럭셔리 주택 거래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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