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전문가가 말하는 순수 낙지?!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메뉴들이 참 많은데요. 여러분은 낙지 좋아하시나요?! 9월부터 2월까지가 낚지 철이라 그런지 밥심은 딱 여름 지나고 서늘해질 때쯤부터 탱글하고 쫄깃한 낙지가 더 생각나더라구요. 거기에다가 매콤한 양념까지 되어있으면 말이 필요 없죠.. 그래서 찾아온 오늘의 제품!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양념 낙지, 같이 보러 가보시죠~ ᕦ( ᐛ )ᕡ
제품 정보
해산물 전문가가 엄선했다는 삼이네 양념 낙지. 가격은 지금 할인해서 500g에 9,900원으로 밥심마켓에서 구매했어요. 불필요한 수분을 최소화하고 정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낙지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낙지철인 지금은 더 맛있지 않겠습니까..! ( *๑•̀д•́๑)」 게다가 가격이 이러니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ㅠ
배송은 아이스박스에 담겨왔는데 다른 부재료 없이 딱 낙지만 들어있었어요.ㅋㅋㅋ 딱 열자마자 이렇게 온다고? •̀_•́ 하지만, 1인분에 200g으로 따지면 2인분이 넘는 양이니까 가격 대비 낙지만 500g 들어있는 거면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제품 조리
조리법은 일단 꼭 자연해동을 시키라고 쓰여있었어요. 아마도 낙지의 신선함과 질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귀차니즘 밥심은 가만히 내버려 두고 기다릴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흐르는 물에 해동시켰어요.ㅋㅋㅋ 그랬더니 금방 해동되더라구요!
그렇게 잘 해동된 낙지를 충분히 달군 팬에 봉지째 부어버리고 약 3~5분간 볶아주면 끝나는 양념 낙지.ㅋㅋㅋ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이게 다 익긴 익은 건지 의심될 정도였어요. 그런데 오히려 오래 볶으면 낙지가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금방 익혀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해요.
아니 그런데 여러분은 이게 낙지처럼 보이시나요? 원래 이렇게 낙지가 컸나.. 저는 태어나서 이런 낙지는 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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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 쫄깃 양념 낙지 자세히 보기
아무튼 그대로도 탱글탱글한 게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그래도 양념 낙지인데 너무 낙지만 있는 것 같아서 밥심은 양파, 콩나물 그리고 파를 부재료로 추가하겠어요! (๑و•̀ω•́) و 여러분도 취향에 따라 부재료를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야채 넣고 몇 번 휘저어 주니 당장 밥 비벼 먹고 싶은 비주얼.. (º ﹃ º), 기본적으로도 양념이 많아서 국물이 자작했는데 야채에서도 물이 나와서 더 맑아진 느낌도 들었어요.
그대로 낙지의 유혹에 휩쓸려 먹어버릴 뻔했지만, 이겨내고 그릇에 담아본 밥심ㅋㅋㅋ 그렇게 양념 낙지를 5분 만에 완성하게 됐답니다. 손 많이 가는 요리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빨리 완성할 수 있다니 심지어 다 담지도 못했어요.
낙지는 또 얼마나 실한지.. 한 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토독! 소리를 내면서 터지더라구요. o(*゚∇゚)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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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 쫄깃 양념 낙지 자세히 보기
이게 낙지가 아니라 문어인가 의심될 정도라서 반으로 잘라봤는데도 문어 같아서 당황한 밥심 (´⊙‸⊙`) 심지어 연하기는 또 얼마나 연한지, 칼로 스치기만 해도 잘릴 정도였어요!
조리하면서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길이는 6~7cm에 두께는 2~3cm 정도로 큼지막해서 정말 좋은 재료를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낙지? 문어?(˵¯͒ བ¯͒˵)(계속되는 의심)
밥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는 비주얼이라, 바로 밥이랑 같이 먹어보는 밥심. 낙지도 많고 국물도 많으니 밥이랑 먹기에 딱 좋더라구요. 게다가 깔끔하게 매콤한 양념이 넉넉하게 있으니 당면이나 소면 같은 면을 같이 넣어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질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탱글 하면서도 부드럽고 연했어요. 게다가 크기는 사실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살이 정말 오동통하니 아무리 봐도 낙지는 아닌 느낌.. 작은 문어나 대형 낙지 정도는 되는 것 같은 크기가 맛보기도 전에 만족감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양념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부재료를 첨가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정말 연해서 어린아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잘 드실 것 같아요 🙂
아쉬운 점
낙지 외에 다른 부재료가 없어서 아쉬워요. 야채를 같이 넣어서 볶아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취향에 따라 쌈을 싸 드시거나 면 사리를 곁들여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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