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 바닥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을 때 자동차 매트를 쓴다. 매트는 탑승자의 신발에 묻어있는 이물질로 차량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바닥 소음까지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바닥으로부터 들어오는 소음도 차단해 주는 역할도 한다.
자동차 매트는 매번 발이 닿는 곳이라 더러워지기 쉽다. 오염된 매트를 장기간 방치하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히터나 에어컨을 틀면 발판의 오염물질이 탑승자 전체의 호흡기에 들어간다. 호흡기로 들어간 오염물질은 두통이나 급성피로의 원인이 된다.자동차 매트는 종류별로 장단점이 있다. 어떤 매트가 사용에 적합한지 체크 후 매트를 골라야 한다. 오늘은 매트 소재 별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1) 직물 매트
직물매트는 차량 구입시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매트다. 대부분 차량 바닥 색깔과 동일해서 순정 직물 매트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재질 특성상, 흙과 모래로 금방 더러워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물로 세척 후에는 완전히 마를 때까지 햇볕에 말려야 한다. 매트 속에 해충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전용 클리너로 세척 후 햇볕에 말려주어야 한다.
2) 코일 매트
푹신해서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먼지 포집력이 좋아서 먼지가 적게 날린다. 불에 타지 않는 내연 소재다. 코일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오랫동안 남아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이물질은 진공청소기와 에어건을 이용해 제거하면 된다. 두껍고 무거운 단점을 보완한 뉴 코일 매트도 있다. 뉴 코일 매트는 두께가 얇고 가벼우며 기계 세척도 가능하다.
3) 벌집 매트
벌집 매트는 표면에 벌집무늬가 있는 이중구조 매트다. 먼지나 모래 같은 각종 이물질이 떨어지면 매트 위에 안착이 된다. 고무 재질이라 물 세척을 할 수 있다. 청소는 진공청소기로 먼저 큰 먼지를 제거해준다. 그 다음 물로 남아있는 먼지를 씻어내주면 된다. 제품에 따라 고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매장에서 직접 구매를 한다면, 반드시 냄새가 나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4) 알루미늄 매트
방수, 방오 성능이 높으며 먼지가 흡착되지 않아 세균 번식이 어렵고, 청소가 간편하다. 그러나 알루미늄 매트는 다른 매트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무겁다. 흙먼지를 거의 흡수하지 못한다.
1) 발판 세척 전용 기계
자동차 매트는 전용기계로 세척을 할 경우 100% 마르지 않는다. 마르지 많은 매트는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 전용기계 세척 후에는 햇볕에 말려야 한다.
2) 안착 여부 확인
매트 교체를 하고 나면 제대로 안착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제대로 안착되지 않은 매트는 브레이크나 엑셀 페달을 밟을 때 방해가 되고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자동차 관리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자동차 바닥 매트도 마찬가지다. 오염된 채 방치된 매트는 자동차 실내 위생뿐만이 아니라 탑승객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매트 별 관리 방법을 활용하여 쾌적한 차량 실내 환경을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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