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가 조용해지고 있다. 배기음과 엔진 소리가 들리던 승용차, 화물차부터 버스까지 점점 더 조용해지고 있는 것이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제조 기술 발전도 있지만, ‘이 차’의 판매량이 높아진 이유도 있다. 그 차는 바로 ‘전기차’이다.
디자인과 편의 사양 면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던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내연기관 못지않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전기차에도 대거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기차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 오너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EV6라는 신기한 이름을 가진 차가 있다. 수입차 이름인듯하지만, 이 차는 놀랍게도 기아자동차의 전기차이다. 기아에서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생산된 EV6는, 작년 3월에 공개된 유명 고성능 수입차들과 함께한 드래그 레이스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며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운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이다. 오늘은 이 ‘EV6’에 대한 정보 중, 예비 오너들에게 유용한 정보 BEST 3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단어로만 보면 이 두 사양이 길이의 차이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인 EV6에서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는 ‘배터리’와 ‘선택품목’에서 나뉜다.
먼저 배터리에서 스탠다드 모델은 58k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롱레인지 모델은 77.4k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선택 품목’은 배터리 차이를 제외하고 여전히 스탠다드와 롱레인지의 차이를 찾는 예비 오너들의 궁금증을 위한 답일 것이다. 두 모델 모두 ‘듀얼 모터 4WD’부터 ‘와이드 선루프’까지는 선택품목이 동일하지만, 롱레인지 모델은 ‘빌트인 캠’과 ‘20인치 휠&타이어’를 추가로 선택품목에 두고 있다.
2WD(2륜)와 4WD(4륜)을 내연기관에서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힘을 배분하는 구조에 따라 구분을 한다. 하지만 전기차는 모터가 2WD는 뒷바퀴에, 4WD는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위치하여 ‘출력의 차이’로 나뉜다. 다시 말해, 스탠다드 모델에서 2WD 125Kw/170마력, 4WD 173Kw/235마력의 차이를, 롱레인지 모델에서는 2WD 168Kw/229마력, 4WD 239Kw/325마력이라는 차이를 가진다.
추가로 출력 이외에 전기차에서 2WD와 4WD의 차이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프렁크(프런트 트렁크)’이다. 2WD는 모터가 뒤에만 있어서 프렁크 공간이 여유가 있는 반면, 4WD는 프런트에도 모터가 있어서 프렁크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다.
이 밖에도 기아는 EV6에 디자인과 재미를 더한 트림을 추가했다. 고성능 라인인‘GT’를 EV6에 GT와 ‘GT-Line을 2종으로 나누어 적용한 것이다.
먼저 출시된 ‘GT-Line’은 롱레인지 모델에 적용된 트림으로 범퍼, 바디 컬러, 스티어링 휠, 시트 등 곳곳에 GT 전용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올해 9월 공식 출시 및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GT는 현재까지 알려진 여러 사양 중 3.5초라는 제로백과 260km나 되는 최고 속도가 고성능 전기차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향하고 있는 만큼, 기아자동차도 그 흐름에 맞춰 전기차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중 첫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EV6’를 출시했다. 만약 EV6를 좀 더 살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싶다면, KB 차차차 장기 렌터카를 이용해 보자. KB 차차차 장기 렌터카는 출고 대기 시간이 짧고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차종에 따라 빠른 출고가 가능하니 온라인 견적을 산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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